글로벌 바이오 혁신, 충북이 주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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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바이오 축제로 꼽히는 '바이오 코리아(BIO KOREA) 2023'이 서울 코엑스에서 막을 올렸다.
김영환 충북도지사는 이날 개막식에서 "바이오 코리아 2023이 국내외 기업들의 첨단 기술 공유의 장이자 세계 시장 진출 교두보로 바이오가 글로벌 기술 혁신을 선도하는 신르네상스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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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460개 기업 투자유치 논의
AI 신약개발 등 신기술 동향 공유
국내 최대 바이오 축제로 꼽히는 ‘바이오 코리아(BIO KOREA) 2023’이 서울 코엑스에서 막을 올렸다.
콘퍼런스엔 13개국 120여명의 바이오헬스 분야 전문가가 참여해 재생의료, 백신, 유전자 치료제 등 11개 주제 21개 세션을 통해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최신 기술을 공유한다. 유전자 치료제 생산 공정, 인공지능(AI) 기반 신약 개발, 마이크로 나노 의료 로봇 기술의 최신 동향 등을 살핀다.
전시엔 338개 기업이 참여한다. 위탁생산(CMO)과 위탁개발생산(CDMO) 존, 임상시험기관(CRO) 존, 첨단재생의료관, 국가관 등 주제별 전시관을 운영한다. 또 후지필름, 우시앱텍, 랩코프, 아이큐비아 등 글로벌기업과 한미약품, 대웅제약, 유한양행, 에이비엘바이오 등 국내 기업의 첨단 바이오 서비스를 만날 수 있다.
바이오헬스 분야 기술과 비즈니스 교류의 장도 마련했다. 일라이 릴리, 존슨앤드존슨, 머크, 베링거인겔하임, 페링제약 등 글로벌 기업과 SK바이오사이언스, 삼성바이오로직스, GC녹십자, 종근당, 한미약품, LG화학 등 국내 기업이 참여해 포럼, 기술 교류, 공동 연구 등을 논의한다.
인베스트 페어에서는 국내외 제약 바이오 기업과 기관들이 투자자에게 기술력과 경영 전략, 비전을 발표한다. 베링거인겔하임과 임상수탁기관인 랩코프를 포함해 국내 입셀, 와이브레인,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 등이 참여한다.
김영환 충북도지사는 이날 개막식에서 “바이오 코리아 2023이 국내외 기업들의 첨단 기술 공유의 장이자 세계 시장 진출 교두보로 바이오가 글로벌 기술 혁신을 선도하는 신르네상스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청주=윤교근 기자 segeyu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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