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1.live] 수비 실책→선제 실점...김도균 감독, "공수 모두 집중력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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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균 감독은 전체적으로 팀 집중력이 아쉬웠다고 평가했다.
수원FC는 10일 오후 7시 30분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12라운드에서 대전하나시티즌에 1-2로 패했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 나선 김도균 감독은 "2라운드 첫 시작, 그리고 원정에서 아쉽게 패했다. 전체적으로 기회는 있었지만 득점에 실패했다. 공격, 수비 모두 집중력이 좋지 않았던 것 같다. 아쉽긴 하지만 다음 경기 잘 준비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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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오종헌(대전)]
김도균 감독은 전체적으로 팀 집중력이 아쉬웠다고 평가했다.
수원FC는 10일 오후 7시 30분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12라운드에서 대전하나시티즌에 1-2로 패했다. 승점 획득에 실패한 수원FC는 6위(승점15)를 유지했다.
이날 수원FC는 전반 이른 시간에 선제골을 내줬다. 전반 16분 노동건 골키퍼가 킥을 하는 과정에서 마사에게 빼앗겼고, 실점으로 이어졌다. 김도균 감독은 곧바로 교체를 진행했다. 장재웅, 정재윤이 빠지고 무릴로, 김규형이 들어왔다.
이후 득점을 위해 분전했지만 오히려 후반 초반 대전에 한 골 더 허용했다. 수원FC는 라스가 후반 16분 루안의 침투 패스를 받아 침착한 슈팅으로 득점했지만 아쉽게 한 골 차 패배를 당했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 나선 김도균 감독은 "2라운드 첫 시작, 그리고 원정에서 아쉽게 패했다. 전체적으로 기회는 있었지만 득점에 실패했다. 공격, 수비 모두 집중력이 좋지 않았던 것 같다. 아쉽긴 하지만 다음 경기 잘 준비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선제 실점이 가장 아쉬웠을 법도 하다. 김도균 감독은 "그런 실수는 경기장에서 안나왔으면 한다. 하지만 경기를 치르다 보면 충분히 있을 수 있는 상황이다. 집중력이 떨어졌던 것 같다"고 언급했다.
이어 "우리도 득점 기회가 많았지만 아쉽게 골로 연결시키지 못했다. 이승우 선수도 오늘 수 차례 슈팅을 시도했지만 결정력에서 갈렸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긍정적인 수확도 있었다. 루안이 첫 도움을 신고했다. 라스의 골 장면에서 날카로운 침투 패스를 건넸다. 김도균 감독은 "팀원들과의 조화는 아직 시간이 필요하다. 하지만 기술이 좋다. 시간이 지나면서 팀과 호흡을 맞추기 시작하면 더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오종헌 기자 ojong12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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