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알코올 의존하는 조세호 걱정…"늘 술 마시고 잠 청해"

채태병 기자 2023. 5. 10.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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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유재석(51)이 알코올에 의존해 잠을 자는 후배 조세호(41)의 건강을 염려했다.

10일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유퀴즈)에는 '수면 명의'로 유명한 이유진 교수가 출연해 MC 유재석, 조세호와 이야기를 나눴다.

이 교수와 수면을 주제로 대화를 나누던 유재석은 "조세호의 지인으로서 걱정되는 부분이 있다"며 "조세호가 늘 알코올에 의존해 잠을 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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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인 유재석(51)이 알코올에 의존해 잠을 자는 후배 조세호(41)의 건강을 염려했다.

10일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유퀴즈)에는 '수면 명의'로 유명한 이유진 교수가 출연해 MC 유재석, 조세호와 이야기를 나눴다.

이 교수와 수면을 주제로 대화를 나누던 유재석은 "조세호의 지인으로서 걱정되는 부분이 있다"며 "조세호가 늘 알코올에 의존해 잠을 잔다"고 밝혔다.

제작진 등 주변에서 놀란 반응을 보이자 조세호는 "술을 마신 날에 잠이 잘 오는 것 같다"며 "녹화 등 스케줄 때문에 술을 마시지 않은 날의 경우 잠들기까지 시간이 오래 걸린다"고 토로했다.

/사진=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


조세호는 잠을 자기 위해 술을 마시고 있지만, 술의 힘을 빌려 잠을 자니까 숙면을 못 취하는 것 같다고 했다. 이유진 교수는 "술에 취해 잠이 들면 (수면) 중간에 잠이 깬다"며 "알코올은 수면에 마이너스다. 오히려 잠의 질을 떨어뜨리는 것"이라고 조언했다.

이어 유재석은 자신의 코골이에 대해 이 교수와 상담했다. 유재석은 "제가 7~8시간 정도를 잔다"며 "아내 나경은이 제가 피곤하면 코를 골 때가 있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유진 교수는 "옆사람이 코골이를 인지하는 정도면 (증세가) 경도, 잠을 방해할 정도면 중등도"라며 "다른 공간에서도 들릴 정도면 중증으로 분류한다. 만약 자신이 중등도 이상의 코골이가 있다면 병원을 찾아 평가를 받아보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채태병 기자 ctb@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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