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튼 감독, "반즈가 대단한 활약 했다" 흡족한 미소 [부산 톡톡]

조형래 2023. 5. 10.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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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가 시리즈를 원점으로 만들었다.

롯데는 10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3-0으로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롯데는 전날(9일) 경기 패배를 설욕하며 시즌 16승10패를 마크했다.

11일 롯데와 두산은 위닝시리즈를 두고 격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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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부산, 이석우 기자]롯데 자이언츠 래리 서튼 감독이 두산 베어스에 3-0으로 승리한 후 팬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2023.05.10 / foto0307@osen.co.kr

[OSEN=부산, 조형래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시리즈를 원점으로 만들었다.

롯데는 10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3-0으로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롯데는 전날(9일) 경기 패배를 설욕하며 시즌 16승10패를 마크했다. 

이날 롯데는 선발 찰리 반즈가 6⅔이닝 99구 2피안타 2볼넷 8탈삼진 무실점 역투를 펼치면서 시즌 첫 퀄리티스타트와 함께 시즌 2승 째를 수확했다. 타선에서는 안치홍이 홈런 포함해 멀티 히트를 기록했다. 유강남도 쐐기타 포함해 2안타 1타점으로 활약했다.

경기 후 래리 서튼 감독은 “어제의 패배를 이겨내고 다시 정상적인 궤도를 찾을 수 있었던 경기였다”라고 총평했다.

이어 “반즈가 상대팀 타자들의 리듬을 깨트리는 피칭을 선보이는 선발투수로서 대단한 활약을 했다”라며 “타자들 또한 선발투수의 호투에 힘을 내며 차곡차곡 득점을 했다. 구승민과 김원중 또한 승리로 이어지는 깔끔한 마무리를 해주었다”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오늘도 팬들의 에너지를 듬뿍 받은 선수들이 멋진 경기를 펼쳐 보였다. 팬들에게 한번 더 감사한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라고 팬들에게 박수를 보냈다.

11일 롯데와 두산은 위닝시리즈를 두고 격돌한다. 롯데는 나균안, 두산은 딜런을 선발로 예고했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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