밧줄에 묶여 비 쫄딱 맞은 강아지…5성급 호텔 해명은?

2023. 5. 10.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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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북구의 한 고급 호텔이 개를 방치하고 있다는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오! 클릭> 첫 번째 검색어는 '빗속에 밧줄 묶여 방치된 강아지 호텔 해명은?'입니다.

'5성급 호텔에서 키우는 강아지 관리가 이게 맞나요?'라는 제목으로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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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북구의 한 고급 호텔이 개를 방치하고 있다는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오! 클릭> 첫 번째 검색어는 '빗속에 밧줄 묶여 방치된 강아지… 호텔 해명은?'입니다.

'5성급 호텔에서 키우는 강아지 관리가 이게 맞나요?'라는 제목으로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글입니다.

글쓴이는 "호텔 뒤편에서 산책하는 도중 강아지를 발견했는데 처음에는 호텔에서 키우는 건 줄 알았지만 보면 볼수록 이상했다"면서 "비 맞으며 오들오들 떠는데 집 안엔 담요나 밥그릇도 없이 사료만 잔뜩 쌓여있었다"고 설명했는데요.


이어 목줄도 아닌 밧줄에 묶여 있었고 30분 동안 지켜봤는데 옆에서 확인하는 직원도 없었다며 개의 관리 상태를 지적했습니다.

논란이 커지자 호텔 측은 사과문을 내놨는데요.

"국립공원 안에 위치한 특성상 야생동물의 출현을 감시하려고 여러 가지 노력을 기울여 왔다"며 "바로 옆 민가에서 키우는 감시견의 위치를 리조트와 가까운 곳으로 이동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그동안 견주가 함께 관리해 왔으나, 관리 환경이 충분치 않았던 부분에 대해서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는데요.

하지만 일각에서는 해당 호텔이 그간 반려동물 친화 마케팅을 해왔다는 사실을 언급하며 비판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누리꾼들은 "호캉스 개는 따로 있나 방치라고 왜 말을 못 해", "애초에 저런 개로 멧돼지 못 막아", "개 보냈다는데 어떻게 된 건지 사진 한 장 없는 게 더 소름"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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