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 법원, 칸 전총리 구금 8일간으로 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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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의 한 판사는 10일 임란 칸 전 총리에 대한 구금을 심문을 위한 8일 간으로 제한한다고 판결했다.
파키스탄 동부 펀자브주에서는 칸 전 총리 지지자들과 경찰 간 충돌로 경찰 157명이 다쳤다며, 지방정부가 질서 회복을 위해 개입해줄 것을 군에 요청했다.
한편 파키스탄은 칸 전 총리 체포로 폭력이 난무하자 9일 트위터 등 소셜미디어를 차단했으며, 이슬라마바드 등에서 인터넷 서비스를 중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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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하루 전 칸 전격 체포로 파키스탄 정치 혼란 심화
SNS 차단·인터넷서비스 중단…사립학교 수업 취소
[이슬라마바드(파키스탄)=AP/뉴시스]유세진 기자 = 파키스탄의 한 판사는 10일 임란 칸 전 총리에 대한 구금을 심문을 위한 8일 간으로 제한한다고 판결했다. 파키스탄 당국은 당초 14일 간 구금을 요청했었다.
이 같은 판결은 칸 전 총리가 9일 이슬라마바드에서 체포된 지 하루 만에 나왔다. 칸 전 총리의 체포는 그의 지지자들과 경찰들 사이에 충돌을 촉발시켰다.
폭력 사태로 인한 사망자 수가 4명으로 늘어나자 파키스탄 북서부 페샤와르에서는 분노한 시위대가 10일 '라디오 파키스탄'이 입주한 한 건물에 난입, 방화하기도 했다.
지난해 권력을 잃었지만 여전히 파키스탄에서 가장 인기있는 야당 지도자로 남아 있는 70살의 칸 전 총리는 파키스탄에서 체포된 7번째 전 총리이다.
9일 전격적으로 이뤄진 그의 극적인 체포는 파키스탄의 정치적 혼란을 심화시켰다.
파키스탄 동부 펀자브주에서는 칸 전 총리 지지자들과 경찰 간 충돌로 경찰 157명이 다쳤다며, 지방정부가 질서 회복을 위해 개입해줄 것을 군에 요청했다. 펀자브주는 칸 전 총리를 지지하는 시위대 945명을 체포했다.
한편 파키스탄은 칸 전 총리 체포로 폭력이 난무하자 9일 트위터 등 소셜미디어를 차단했으며, 이슬라마바드 등에서 인터넷 서비스를 중단했다. 일부 사립학교들은 10일 수업이 취소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dbtpwl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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