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김민재 공식 협상 중"…OT 입성 카운트다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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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김민재(26)에게 접촉했다.
더선 미국판은 10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김민재와 협상 중"이라고 전했다.
이탈리아 코리엘로 델로 스포르트 역시 이날 "김민재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최우선 영입 대상"이라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6000만 유로에 이르는 바이아웃 조항을 발동할 준비가 된 것으로 알려졌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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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김민재(26)에게 접촉했다. 더선 미국판은 10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김민재와 협상 중"이라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양측의 협상은 한동안 진행돼 왔으며, 지난 2022 카타르 월드컵이 시작이었다.
이탈리아 투토메르카토웹은 "김민재의 바이아웃 조항은 4300만 파운드에서 5200만 사이"라며 "오는 6월이 시작하는 15일 동안 이 조항을 활성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민재의 바이아웃은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이탈리아 밖 외국 구단을 대상으로 단 15일 동안 활성화된다. 바이아웃 조항을 충족한다면 구단 답변과 관계 없이 선수와 협상 테이블을 즉시 차릴 수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김민재 영입을 노린다는 소식은 이탈리아 언론들과 영국 언론들로부터 최근 대대적으로 보도되고 있다. 이탈리아 코리엘로 델로 스포르트 역시 이날 "김민재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최우선 영입 대상"이라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6000만 유로에 이르는 바이아웃 조항을 발동할 준비가 된 것으로 알려졌다"고 덧붙였다.
김민재는 이번 시즌 나폴리 소속으로 세리에A 33경기에 출전해 팀을 33년 만에 세리에A 우승으로 이끌었다.
나폴리가 단 23실점을 허용하고, 무려 17경기 클린시트를 기록한 것엔 김민재의 존재가 결정적이었다는 평가다. 더선은 김민재의 세부 스탯을 다루며 "이탈리아의 가장 인색한 수비진을 지휘했다"고 치켜세웠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선 라파엘 바란과 리산드로 마르티네스가 확고한 주전 센터백으로 자리잡고 있다. 둘은 안정적인 수비와 찰떡궁합 호흡으로 이번 시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부활을 이끌었다. 해리 매과이어, 빅토르 린델호프가 두 선수의 백업을 맡고 있다.
다만 바란과 마르티네스가 부상이 잦다는 점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선 고민거리다. 실제로 마르티네스와 바란은 현재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해 있으며, 마르티네스는 시즌 아웃이 확정됐다. 매과이어와 린델뢰프는 에릭 텐하흐 감독에게 완전한 믿음을 주지 못해 측면 수비수인 루크 쇼가 센터백으로 출전하고 있는 형국이다.
현지 언론들에 따르면 김민재 영입전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뿐만 아니라 맨체스터시티, 토트넘 홋스퍼, 첼시 등이 연결되고 있다. 프랑스 리그앙 파리생제르맹도 거론됐지만 밀란 슈크리니아르 영입과 함께 후순위로 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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