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1.review] '마사+전병관 연속골!' 대전, 수원FC에 설욕→2-1 승리+3위 도약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전하나시티즌이 마사, 전병관의 연속골에 힘입어 지난 맞대결 패배를 설욕했다.
대전하나시티즌(3-5-2) : 이창근(GK)-안톤, 임득건, 김민덕-서영재, 주세종, 마사, 이현식, 오재석-티아고, 전병관수원FC(4-2-3-1) : 노동건(GK)-황순민, 잭슨, 신세계, 정동호-윤빛가람, 김선민-장재웅, 이승우, 정재윤-라스[전반전] 대전, 적극적인 압박 통했다...마사 선제골전반 이른 시간 수원FC가 기회를 잡았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포포투=오종헌(대전)]
대전하나시티즌이 마사, 전병관의 연속골에 힘입어 지난 맞대결 패배를 설욕했다.
대전은 10일 오후 7시 30분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12라운드에서 수원FC에 2-1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대전은 리그 3위(승점21)로 올라섰고 수원FC는 6위(승점15)를 유지했다.
[선발 라인업]
대전하나시티즌(3-5-2) : 이창근(GK)-안톤, 임득건, 김민덕-서영재, 주세종, 마사, 이현식, 오재석-티아고, 전병관
수원FC(4-2-3-1) : 노동건(GK)-황순민, 잭슨, 신세계, 정동호-윤빛가람, 김선민-장재웅, 이승우, 정재윤-라스
[전반전] 대전, 적극적인 압박 통했다...마사 선제골
전반 이른 시간 수원FC가 기회를 잡았다. 전반 5분 코너킥 상황에서 잭슨이 다이빙 헤더를 시도했지만 이창근 골키퍼가 막아냈다. 대전이 선제골을 터뜨렸다. 전반 16분 노동건 골키퍼를 압박해 공을 탈취한 마사가 침착하게 골망을 흔들었다. 수원FC가 곧바로 교체를 진행했다. 장재웅, 정재윤이 빠지고 무릴로, 김규형이 들어왔다.
대전이 흐름을 탔다. 전반 21분 안톤의 헤더를 시작으로 역습이 진행됐고, 전병관이 페널티 박스 정면에서 과감한 중거리 슛을 시도했지만 골키퍼 손 맞고 코너킥이 됐다. 수원FC도 반격에 나섰다. 전반 29분 윤빛가람이 페널티 박스 외곽에서 오른발 감아차기 슛을 시도했지만 골대를 벗어났다.
전반 막판 대전이 좋은 장면을 만들었다. 전반 38분 좌측에서 빠르게 공격이 전개됐다. 서영재의 크로스가 흘렀지만 이를 다시 우측에 있던 오재석이 크로스를 올렸다. 이현식이 세컨볼을 받아 중거리 슛을 시도했지만 골대를 비껴갔다. 이어 전반 43분에는 전병관, 마사의 연이은 슈팅이 노동건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수원FC의 결정적인 기회가 무산됐다. 전반 45분 라스가 전방에서 지켜낸 공을 이승우에게 찔러줬다. 이승우가 이를 놓치지 않고 슈팅으로 이어갔지만 골대를 살짝 벗어났다. 대전은 전반 추가시간 주세종이 페널티 박스 안에서 과감한 슈팅을 시도했지만 수비 맞고 굴절됐다.
[후반전] 전병관 대포알 추가골! 대전, 수원FC에 2-1 승
후반 시작과 동시에 수원FC가 다시 교체를 진행했다. 김규형이 나가고 루안이 들어왔다. 대전이 추가골을 기록했다. 후반 12분 마사의 패스를 받은 주세종이 공간으로 공을 보냈다. 이를 받은 전병관이 문전으로 쇄도한 뒤 강력한 중거리 슛으로 골망을 갈랐다.
수원FC가 3번째 교체를 단행했다. 후반 13분 황순민이 빠지고 오인표가 출전했다. 수원FC가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다. 후반 16분 루안의 침투 패스를 받은 라스가 침착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수원FC의 결정적인 기회가 무산됐다. 후반 19분 이승우가 페널티 박스 정면에서 과감한 중거리 슛을 시도했지만 이창근 골키퍼가 막아냈다. 대전이 교체를 진행했다. 주세종, 마사, 이현식을 대신해 이진현, 김영욱, 신상은을 투입했다. 후반 20분 이승우의 감각적인 슈팅이 나왔지만 이번에도 이창근 골키퍼가 선방했다.
대전은 후반 25분 전병관을 빼고 공민현을 투입했다. 수원FC도 계속해서 교체를 통해 반전을 꾀했다. 후반 34분 김선민을 대신해 정재용을 투입했다. 대전이 골망을 갈랐다. 후반 38분 공민현의 패스를 받은 이진현이 마무리했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결국 양 팀의 경기는 이대로 끝났다.
[경기 결과]
대전하나시티즌(2) : 마사(전반 16분), 전병관(후반 12분)
수원FC(1) : 라스(후반 16분)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오종헌 기자 ojong123@fourfourtwo.co.kr
ⓒ 포포투(http://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