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경단련 ‘한·일 미래 기금’ 논의 본격화
강구열 2023. 5. 10.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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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일본의 재계를 각각 대표하는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와 일본경제단체연합회(경단련)가 한일·일한 미래파트너십 기금(기금)의 공동사업 이행을 위한 운영위원회, 자문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합의했다고 10일 밝혔다.
공동사업을 검토하는 운영위원회 위원장은 김 직무대행과 도쿠라 회장이 함께 맡고 김윤 전경련 부회장 등과 사토 야스히로(佐藤康博) 경단련 부회장 등이 각각 한국, 일본 위원으로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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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서 회견… 각 1억엔씩 출연
공동사업 위해 운영위 등 구성
“인재 교류 촉진·산업협력 강화”
공동사업 위해 운영위 등 구성
“인재 교류 촉진·산업협력 강화”
한국, 일본의 재계를 각각 대표하는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와 일본경제단체연합회(경단련)가 한일·일한 미래파트너십 기금(기금)의 공동사업 이행을 위한 운영위원회, 자문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합의했다고 10일 밝혔다. 두 단체는 미래지향적 한·일관계 구축과 관련된 연구, 사업을 위해 각각 1억엔(약 9억8000만원)씩을 조성한다고 지난 3월 발표했다.
김병준 전경련 회장직무대행, 도쿠라 마사카즈(十倉雅和) 경단련 회장은 이날 도쿄 지요다구 도쿄 경단련 회관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어 기금 운영방향에 대해 설명했디.
공동사업을 검토하는 운영위원회 위원장은 김 직무대행과 도쿠라 회장이 함께 맡고 김윤 전경련 부회장 등과 사토 야스히로(佐藤康博) 경단련 부회장 등이 각각 한국, 일본 위원으로 참여한다. 공동사업 선정과 사업 추진 등에 조언을 하는 자문위원회 위원장은 강성진 고려대 교수와 후카가와 유키코(深川由起子) 와세다대 교수가 맡는다.
공동사업의 방향은 양국 대학 간 교류 등을 통한 ‘젊은 인재 교류 촉진’과 경제안보 환경 정비, 자유롭고 열린 국제질서의 유지·강화 등을 내용으로 하는 ‘산업협력 강화’를 제시했다.
도쿄=강구열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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