훔친 렌터카 몰다 사고 낸 10대들, 현행범 체포

이재은 2023. 5. 10.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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훔친 렌터카를 타고 새벽에 도심을 질주하다 접촉 사고를 낸 10대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특수절도, 도로교통법 위반 등 혐의로 A(14)군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0일 밝혔다.

A군 등은 전날 오전 2시께 광주 서구 치평동 한 렌터카 업체 주차장에서 열쇠가 내부에 보관된 승용차 2대를 훔친 뒤 운전한 혐의를 받는다.

A군 등은 렌터카 업체 주차장에 있는 차량의 문을 일일이 열어보다 잠겨 있지 않은 차량을 몬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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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터카 업체 주차장서 승용차 절도
한 차례 접촉사고 낸 뒤 달아나기도
경찰과 추격전 벌이다 현행범 체포

[이데일리 이재은 기자] 훔친 렌터카를 타고 새벽에 도심을 질주하다 접촉 사고를 낸 10대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사진=연합뉴스)
광주 광산경찰서는 특수절도, 도로교통법 위반 등 혐의로 A(14)군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0일 밝혔다.

A군 등은 전날 오전 2시께 광주 서구 치평동 한 렌터카 업체 주차장에서 열쇠가 내부에 보관된 승용차 2대를 훔친 뒤 운전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한 차례 접촉 사고를 내고 달아난 혐의도 있다.

A군 등은 렌터카 업체 주차장에 있는 차량의 문을 일일이 열어보다 잠겨 있지 않은 차량을 몬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9일 오전 0시께 광산구 월계동 한 도로에서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추격전을 벌이다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A군은 13세인 후배 B, C군과 공모하고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만 14세인 A군에 대해선 수사를 마치는 대로 검찰에 송치할 방침이다.

이재은 (jaeeu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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