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AL 현장리뷰] ‘안현범-헤이스 골’ 제주, 인천 2-0 격파! 4연승 신바람 행진

김형중 2023. 5. 10. 21:2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제주유나이티드가 4연승 행진을 달렸다.

제주는 10일 오후 7시 30분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12라운드 인천유나이티드와의 홈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전반 17분 제주가 선제골을 넣었다.

2분 뒤에는 제주 안현범이 롱패스를 헤이스가 잡아 골키퍼와 맞섰지만 오반석이 한발 앞서 걷어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골닷컴, 서귀포] 김형중 기자 = 제주유나이티드가 4연승 행진을 달렸다. 최근 6경기에서 5승 1패를 거두며 승점 20점 고지에 올랐다.

제주는 10일 오후 7시 30분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12라운드 인천유나이티드와의 홈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전반전 터진 안현범의 선제골과 후반 막판 헤이스의 추가골에 힘입어 승점 3점을 따냈다. 이로써 제주는 4연승을 달리며 시즌 초반 부진을 완전히 털어냈다.

홈 팀 제주는 3-4-3으로 나섰다. 김동준이 골문을 지켰고 정운, 김주원, 김오규의 스리백, 구자철, 이창민, 이주용, 안혐범의 중원, 헤이스, 곽승민, 김대환의 스리톱으로 나왔다. 원정 팀 인천도 3-4-3이었다. 이태희가 장갑을 꼈고 델브리지, 오반석, 김동민의 스리백, 신진호, 이명주, 김도혁, 정동윤이 중원을 지켰고, 에르난데스, 김보섭, 제르소가 전방에 출격했다.

전반 3분 만에 제주가 좋은 찬스를 잡았다. 안현범이 오른쪽 돌파 후 크로스했고 헤이스가 박스 안에서 잡아 오른발 슈팅까지 연결했지만 골대를 살짝 벗어났다. 이후 인천이 공격적으로 나서자 남기일 감독은 전반 12분 22세 이하 카드 김대환과 곽승민을 빼고 유리와 김주공을 투입했다.

전반 17분 제주가 선제골을 넣었다. 구자철의 침투 패스를 받은 안현범은 오른쪽에서 한번 치고 들어간 후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인천은 실점 이후 동점골을 노렸지만 여의치 않았다. 전반 37분 김보섭이 박스 밖 정면에서 중거리 슈팅을 때렸지만 골대를 벗어났다. 2분 뒤에는 제주 안현범이 롱패스를 헤이스가 잡아 골키퍼와 맞섰지만 오반석이 한발 앞서 걷어냈다. 전반은 제주가 한 골 리드한 채 끝났다.

후반 초반 제주에게 기회가 왔다. 안현범의 크로스를 받은 유리의 슈팅이 굴절되며 골대를 살짝 벗어났다. 이어진 코너킥에서 연결된 헤더는 이태희 골키퍼 품에 안겼다. 인천은 이어진 공격에서 위협적이었다. 페널티 박스 안에서 김보섭이 내주자 제르소가 달려들며 슈팅했고 제주 수비가 가까스로 막아냈다. 후반 12분에는 인천의 코너킥 상황에서 흘러나온 볼을 김도혁이 왼발 중거리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김동준이 몸을 날리며 막아냈다.

제주는 후반 18분 헤이스의 강력한 오른발 중거리 슈팅으로 맞섰다. 빨랫줄처럼 뻗어 나간 슈팅은 수비에 스치며 살짝 빗나갔다. 인천은 시간이 갈수록 초조해졌다. 제르소를 필두로 한 공격은 김오규를 중심으로 철옹성을 구축한 제주 수비를 뚫어내지 못했다. 후반에 김주원 대신 교체 투입된 임채민도 부상에서 돌아와 단단한 모습을 보였다.

오히려 제주가 쐐기골을 터트렸다. 후반 44분 헤이스가 그림같은 중거리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결국 양 팀의 경기는 2-0 제주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Copyright © 골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