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력의 장타자' 정찬민…'정 람'이 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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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남자골프에 괴력의 장타자가 떴습니다.
폭발적인 장타에 수염을 기른 외모까지, 세계랭킹 1위 욘 람을 닮아 '정 람'으로 불리는, '정찬민' 선수를 하성룡 기자가 만났습니다.
당당한 체격에 폭발적인 장타, 여기에 올해부터 기른 수염까지, 세계랭킹 1위인 욘 람을 연상케 해, 한국의 욘 람, '정 람'이라는 별명도 생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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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내 남자골프에 괴력의 장타자가 떴습니다.
폭발적인 장타에 수염을 기른 외모까지, 세계랭킹 1위 욘 람을 닮아 '정 람'으로 불리는, '정찬민' 선수를 하성룡 기자가 만났습니다.
<기자>
올해 24살로 정규투어 2년 차인 정찬민은 사흘 전, 메이저급 대회 매경오픈에서 데뷔 첫 승을 신고했습니다.
그것도 첫날부터 줄곧 선두를 달린 끝에 '와이어 투 와이어'로 6타 차 압도적인 우승을 차지하며 스타 탄생을 알렸습니다.
[정찬민/KPGA 통산 1승 : (주변에서) 트로피를 원래 두 손으로 다 드는데, 왜 한 손으로 들었느냐고 해서…. 재킷이 작아서 두 손으로 하다가 터질 것 같아서 한 손으로 했다고 했어요.]
키 188cm, 몸무게 120kg인 정찬민은 지난해 평균 드라이버 비거리 317야드로 1위에 올랐고 올해는 평균 341야드, 312미터로 더 늘었습니다.
[우와]
[굿샷!]
[정찬민/KPGA 통산 1승 : (드라이버샷을) 380m까지는 쳐본 것 같아요. 갤러리 분들도 호응이 많이 좋아지셔서 좋은 것 같아요.]
당당한 체격에 폭발적인 장타, 여기에 올해부터 기른 수염까지, 세계랭킹 1위인 욘 람을 연상케 해, 한국의 욘 람, '정 람'이라는 별명도 생겼습니다.
[정찬민/KPGA 통산 1승 : (지난해) CJ컵 때 같이 찍은 사진 있는데, (욘 람에게) 혹시 사진 찍어줄 수 있느냐고 하니까 흔쾌히 찍어주더라고요.]
첫 승 기념 '푸드 트럭'으로 동료들에게 한턱 쏜 정찬민은 이번 주 대회에서는 PGA투어 스타 임성재와 같은 조에서 경기할 만큼 달라진 위상을 실감합니다.
[정찬민/KPGA 통산 1승 : 나에게 드라이버 샷이란, 장타는 잘만 되면 꽃처럼 필 수 있어서 저는 꽃이라고 표현하고 싶어요. 파이팅!]
(영상취재 : 공진구, 영상편집 : 우기정)
하성룡 기자hahahoh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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