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갑철 전 체육기자연맹 회장, AIPS 아시아 레전드상 수상

2023. 5. 10.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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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갑철(81) 전 한국체육기자연맹 회장이 AIPS(세계체육기자연맹) 아시아 레전드상을 받았다.

9일 서울 송파구 소피텔 앰배서더 호텔에서 열린 'AIPS 아시아 어워드'에서 박갑철 전 한국체육기자연맹 회장과 정희돈 한국체육기자연맹 회장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한국체육기자연맹

박갑철 전 회장은 9일 서울 송파구 소피텔 앰배서더 호텔에서 열린 2023 AIPS 아시아 어워즈에서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1986년부터 1991년까지 한국체육기자연맹 회장을 지낸 그는 20년 동안 AIPS 아시아 회장으로 활동했다. 이란의 잔디 마노처, 레바논의 베르자위 유세프도 함께 수상했다. 정희돈 AIPS 아시아 회장은 “박 전 회장은 AIPS 아시아 회장을 오랫동안 이끌며 연맹 발전에 크게 이바지했다”며 “AIPS 아시아에서는 박 전 회장의 공로에 감사드리며, 새롭게 만든 AIPS 아시아 레전드상을 박 전 회장에게 드린다”고 말했다.

한국체육기자연맹은 이날 막을 올린 AIPS 총회를 개최하며 총회 조직위원회상을 받았고, 연맹상은 방글라데시와 네팔 체육기자연맹, 행사 조직위원회상은 카타르 체육기자연맹에 돌아갔다. 윤세영(90) SBS미디어그룹 창업회장은 아시아인 최초로 AIPS 공로상(A life in Sport)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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