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센터] 생태계 위협하는 남은 약…제대로 버리는 방법은?
내일(11일) 아침은 오늘보다 더 포근하겠고, 낮기온은 오늘만큼 오르겠습니다.
서해상에선 바다 안개가 짙게 끼겠는데요.
따뜻한 남서풍이 상대적으로 차가운 서해를 지나면서 바다 위에서 안개가 발생하는 건데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내일도 맑은 날씨는 계속됩니다.
강원 산간지역을 중심으로는 오늘 밤부터 내일 아침사이 낮은 구름대의 영향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서울 13도, 강릉과 전주 12도 등으로 오늘보다 2~3도 높겠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 26도, 대전과 광주 27도, 대구 25도 등으로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물결은 전해상에서 0.5에서 2m로 잔잔하게 일겠습니다.
내일까지는 낮 기온이 25도를 웃돌다 모레 금요일부터는 예년 이맘때 봄 날씨를 되찾겠습니다.
또, 금요일 밤부터 토요일 새벽까지 제주도에 가끔 비가 오겠습니다.
요즘 일교차가 커지면서 감기 걸린 분들 많으신데요, 혹시 치료가 끝난 뒤 남은 약들을 무심코 그냥 버리지는 않으시나요?
버려진 의약품은 토양과 식수를 오염 시켜 생태계를 위협합니다.
반드시, 지정된 장소에 별도 수거해 소각 처리해야 합니다.
분리배출 방법으로 알약은 포장지 제거해 알약만 모으고 가루약은 반대로 포장지 그대로 배출합니다.
물약은 최대한 한 병에 모아서 약국이나 주민센터에 갖다주면 됩니다.
세종시의 경우 지난 1월부터 우체국에서 의약품 회수 서비스를 시작했는데요.
못 쓰는 약을 전용 회수 봉투나 일반 봉투에 '폐의약품'이라고 적은 뒤 밀봉해 우체통에 넣으면 됩니다.
단, 물약은 회수 대상에서 제외되고 아직은 세종시에서만 시범 서비스 중인데, 차차 지역이 확대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기상센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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