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등판은 잊어라’ 최원태, LG전 6이닝 1실점 호투..승리 요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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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태가 호투했다.
이날 경기에 선발등판한 최원태는 6이닝 1실점 호투를 펼쳤다.
최원태는 박해민을 삼진처리해 추가실점은 막았다.
6이닝 동안 99구를 던진 최원태는 7피안타 2사사구 6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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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뉴스엔 안형준 기자]
최원태가 호투했다.
키움 히어로즈 최원태는 5월 1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 경기에서 호투했다.
이날 경기에 선발등판한 최원태는 6이닝 1실점 호투를 펼쳤다. 최원태는 시즌 4번째 퀄리티스타트를 달성하며 지난 등판(4이닝 9자책) 부진을 씻었다.
최원태는 1회 선두타자 홍창기를 실책으로 출루시키며 경기를 시작했다. 문성주를 땅볼, 김현수를 내야 뜬공으로 막아낸 최원태는 오스틴에게 안타를 내줬지만 오지환을 내야 뜬공으로 막아내 이닝을 마쳤다.
2회에는 문보경을 뜬공, 김민성을 땅볼처리한 뒤 김기연에게 안타를 허용했지만 박해민을 뜬공으로 막아냈다.
3회에는 홍창기에게 안타, 문성주에게 볼넷을 허용했지만 김현수를 직선타, 오스틴을 뜬공으로 막아냈다. 오지환에게 볼넷을 내줘 만루 위기에 몰렸지만 문보경을 뜬공처리해 실점하지 않았다.
4회에는 김민성을 삼진, 김기연을 내야 뜬공, 박해민을 삼진으로 막아내 첫 삼자범퇴에 성공했다. 5회에는 홍창기를 삼진처리한 뒤 문성주에게 안타를 허용했지만 김현수를 뜬공으로 막아냈고 귀루하지 못한 문성주까지 잡아내 이닝을 마쳤다.
최원태는 6회 실점했다. 선두타자 오스틴에게 안타를 허용했고 오지환에게도 안타를 허용해 위기에 몰렸다. 문보경을 삼진으로 돌려세운 최원태는 김민성까지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하지만 대타 박동원에게 1타점 2루타를 얻어맞아 실점했다. 최원태는 박해민을 삼진처리해 추가실점은 막았다.
6이닝 동안 99구를 던진 최원태는 7피안타 2사사구 6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팀이 9-1로 역전한 7회 마운드를 내려왔고 시즌 2승 요건을 갖췄다.(사진=최원태/뉴스엔DB)
뉴스엔 안형준 marka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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