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11일까지 이틀간 의원 대상 출당 기준 등 쇄신안 설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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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10일 당 쇄신안을 마련하고자 소속 의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에 나섰다.
설문지에는 민주당 신뢰 회복 방안에 대한 의견을 묻는 7개의 주관식 질문이 담겼다.
박광온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민주당 의원들에게 "무기명으로 설문지를 수집하는 방식이니 편안한 마음으로 의원님의 소신을 담아주시면 좋겠다"며 "설문 결과는 일요일 의원총회에서 보고 드리고, 이를 바탕으로 자유토론과 분임토론을 진행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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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신뢰 회복 관련 주관·객관식 질문 담겨
14일 열리는 의원총회에서 논의될 예정
[서울=뉴시스]이승재 여동준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10일 당 쇄신안을 마련하고자 소속 의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에 나섰다. 설문조사는 오는 11일까지 이틀간 진행될 예정이다.
설문지에는 민주당 신뢰 회복 방안에 대한 의견을 묻는 7개의 주관식 질문이 담겼다. 앞서 논란이 된 '2021년 전당대회 돈 봉투 의혹'과 관련된 것이다.
여기에는 ▲가장 우선해서 쇄신해야 할 부분 ▲전당대회 투명성 강화 방안 ▲기득권 폐지 방안 ▲상시적인 도덕성 검증 방안 ▲국회의원에 대한 탈당 권유 또는 출당 기준 ▲이 밖에 꼭 말해야 하는 내용 등이 포함된다.
객관식 질문은 크게 3가지로 나뉜다.
먼저 '사회경제적 문제를 다루는 민주당의 태도를 국민의힘과 비교한다면 어떻게 평가하겠나'를 물었고, 세부 문항에는 ▲사회경제적 문제에 대한 관심 ▲사회경제적 문제 해결 노력 ▲사회경제적 문제 해결 능력·대안 제시 수준 등이 제시됐다.
국민의힘이 훨씬 낫다'고 생각하면 5번을, 반대로 '민주당이 훨씬 낫다'는 1번을 선택하는 식이다.
두 번째 객관식 문항도 민주당과 국민의힘을 비교하는 내용이다. 구체적으로 민주당이 국민의힘보다 ▲수평적인가 ▲의사결정 방식이 탈권위적인가 ▲다양성을 추구하는가 ▲ 젊고 역동적인가 ▲친근한가 ▲도덕적인가 등 6개 문항으로 나눴다.
마지막 문항에서는 '현재의 민주당을 어떻게 생각하는가'를 물었다. 세부 문항은 ▲청년을 대변한다 ▲중산층을 대변한다 ▲서민을 대변한다 ▲노동자를 대변한다 ▲여성과 사회적 약자를 대변한다 등이다.
이 2가지 문항에서는 역시 '전혀 그렇지 않다'는 5번을, '매우 그렇다'는 1번을 택하도록 했다.
이번 설문은 무기명으로 진행되며, 모인 의견은 오는 14일 예정된 의원총회에서 보고될 예정이다.
박광온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민주당 의원들에게 "무기명으로 설문지를 수집하는 방식이니 편안한 마음으로 의원님의 소신을 담아주시면 좋겠다"며 "설문 결과는 일요일 의원총회에서 보고 드리고, 이를 바탕으로 자유토론과 분임토론을 진행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russa@newsis.com, yeod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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