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부부, 청와대 개방 1주년 기념 특별음악회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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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부부는 10일 청와대 대정원에서 열린 청와대 개방 1주년 기념 특별음악회에 참석했다.
'청춘(靑春), 청와대의 봄'을 부제로 진행되는 이번 음악회는 지난해 5월 74년 만에 국민의 품으로 돌아온 청와대 개방 1주년을 기념하고, 문화예술공연을 통해 청와대를 국민 속에서 더욱 살아 움직이는 공간으로 만들고자 하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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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윤석열 대통령 부부는 10일 청와대 대정원에서 열린 청와대 개방 1주년 기념 특별음악회에 참석했다.
'청춘(靑春), 청와대의 봄'을 부제로 진행되는 이번 음악회는 지난해 5월 74년 만에 국민의 품으로 돌아온 청와대 개방 1주년을 기념하고, 문화예술공연을 통해 청와대를 국민 속에서 더욱 살아 움직이는 공간으로 만들고자 하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특히 이번 공연에는 조국을 위해 희생하신 국가유공자 유가족과 재난·재해 현장에서 마지막까지 구조활동에 최선을 다하신 소방 및 경찰공무원 가족 1000여명이 초청됐다. 국민 일상의 자유를 지키고 확장하기 위해 자신의 청춘을 바친 영웅들의 가치를 되새기고, 그 가정에 다시 청와대의 봄과 청춘의 희망을 전달하기 위함이다.
관객석에는 제2연평해전에서 마지막까지 방아쇠를 손에 쥔 채로 전사한 고(故) 황도현 중사의 아버지 황은태씨, 2010년 마지막 휴갓길에 연평도 포격도발을 목격하자 망설임 없이 부대로 복귀 중 전사한 故 서정우 하사의 어머니 김오복씨, 한강에 투신한 시민을 구하려다 순직한 故 유재국 경위의 아내 이꽃님씨도 참석했다.
음악회는 포레스텔라, 에일리, 10cm 등 대중 가수를 비롯해 퓨전국악 서도밴드, 하트하트 오케스트라단, 소방관 합창단, 어린이 합창단, 그리고 국민가수 정훈희, 송창식 등 다양한 음악 장르를 대표하는 음악인들이 열띤 공연을 펼쳤다. 또한 대한민국 대표 댄스팀인 저스트절크를 비롯해 전통타악컴퍼니 런, 대붓 드로잉, 대북 미디어 아트 등 새로운 퍼포먼스도 함께 선보였다.
한편, 이날 음악회는 오는 20일 18시 30분부터 90분 동안 녹화방송으로 송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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