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미술 홍보·판매 창구 될 '충북갤러리' 서울 인사동에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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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내 미술계의 중심지로 꼽히는 서울 인사동에 '충북 갤러리'가 개관했습니다. 앵커>
그동안 전시와 판매에 어려움을 겪었던 지역 미술계가 이번 계기로 활성화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충북지역 작가들의 다양한 작품을 전시할 수 있는 '충북갤러리'입니다.
한국 근현대 미술사에 중추적 역할을 했다고 평가받고 있는 충북 미술이 충북갤러리로 새로운 역사를 써내려갈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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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내 미술계의 중심지로 꼽히는 서울 인사동에 '충북 갤러리'가 개관했습니다.
그동안 전시와 판매에 어려움을 겪었던 지역 미술계가 이번 계기로 활성화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안정은 기잡니다.
<리포트>
서울 종로구 인사아트센터 2층에 '충북갤러리' 현판이 걸렸습니다.
충북지역 작가들의 다양한 작품을 전시할 수 있는 '충북갤러리'입니다.
<인터뷰> 김영환/지사
"우리가 문화의 중심, 예술의 중심, 과학의 중심, 교육의 중심이 되지 못하고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런 도약과 변화의 첫 출발이다 이렇게 생각하고 있고..."
전국 미술판매의 1/4 가량이 이뤄지고 있는 서울 종로구 인사동.
이곳에 전용 갤러리가 마련되자 지역의 작가들도 환영했습니다.
충북 미술을 전국적으로 알리고, 판매를 촉진할 수 있는 교두보가 마련됐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박영대/충북 대표 화백
"우리 충북에 있는 작가들이 여기서 발표할 수 있는 장이 마련됐다는 것에 대해서 아주 기쁘게 생각하고..."
개관 전시회에서는 안승각, 박석호 등 국내 예술계에 큰 발자취를 남긴 우리 지역 1세대 작고 작가 8인의 작품을 선보이며 의미를 더했습니다.
<인터뷰> 소라야 안/故안영일 작가 부인
"좋은 전시가 여기서 계속 됐으면 좋겠고 그렇게 되리라고 믿어요. 후배들이 이런 전시를 통해서 자극받고 꿈을 갖게 되니까 얼마나 좋겠어요."
올해 9억원의 사업비로 첫발을 내딛은 충북갤러리는 지역 작가들의 작품과 충북 예술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인터뷰> 손명희/충북문화재단 큐레이터
"다양한 방식의 공모절차를 통해서 많은 작가들을 발굴, 전시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고요 이런 기회가 앞으로 판매유통까지 연결될 수 있는 역할을 할 예정입니다."
한국 근현대 미술사에 중추적 역할을 했다고 평가받고 있는 충북 미술이 충북갤러리로 새로운 역사를 써내려갈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CJB 안정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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