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는 배우, 동생은 아이돌'…이다희·이태희→장원영·장다아, 연예계 형제자매 ★[TEN피플]

김서윤 2023. 5. 10. 21:0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외모뿐만 아니라 남다른 '끼'까지 닮았다.

형제·자매가 나란히 연예계에 진출해 배우로, 아이돌로 사랑받고 있다.

최근 배우 이다희의 남동생이 배우로 데뷔해 화제를 모은 가운데, 또 다른 연예계 형제자매 스타를 살펴봤다.

배우 이다희는 평소 깊은 우애를 자랑하던 남동생 이태희와 연예계 선후배 사이가 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텐아시아=김서윤 기자]

이다희,장원영./ 사진= 텐아시아 DB

외모뿐만 아니라 남다른 '끼'까지 닮았다. 형제·자매가 나란히 연예계에 진출해 배우로, 아이돌로 사랑받고 있다. 최근 배우 이다희의 남동생이 배우로 데뷔해 화제를 모은 가운데, 또 다른 연예계 형제자매 스타를 살펴봤다.

배우 이다희는 평소 깊은 우애를 자랑하던 남동생 이태희와 연예계 선후배 사이가 됐다. 현재 방송 중인 tvN 드라마 '스틸러: 일곱 개의 조선통보' (이하 '스틸러') 8화에 이다희의 동생 이태희가 출연했다. 10일 이다희 소속사 고스트 스튜디오는 "이태희 역시 고스트스튜디오 소속"이라며 '스틸러'를 통해 데뷔했다고 전했다. 드라마 '스틸러'를 시작으로 본격 배우 활동에 나선다.

이다희,이태희./

앞서 이다희는 2020년에 개인 SNS에 "누나도 사랑해"라며 동생 이태희의 사진을 공개했다. 당시 이다희와 닮은 뚜렷한 이목구비로 누리꾼들의 이목을 끌었다. 또한 2018년에는 입대한 동생의 면회를 하러 간 이다희가 "오늘 기습 뽀뽀만 몇 번 한 건지. 사랑해"라며 이태희를 향한 애정을 드러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다희와 쏙 닮은 외모와 180cm의 큰 키를 자랑하는 이태희는 드라마 '스틸러'를 시작으로 본격 배우 활동에 나선다. 이태희는 데뷔와 동시에 이다희의 덕을 톡톡히 봤다. 이제 갓 연예계에 발을 내디딘 신인 배우가 이름을 알릴 기회는 그리 많지 않다. 배우 이다희의 유명세로 인지도를 빨리 얻게 된 상황이다.

장원영, 장다아./

그룹 아이브 장원영의 친언니 장다아도 배우로 데뷔할 예정이다. 장다아는 2001년생으로 장원영과 3살 터울이다. 서울예술고등학교에서 한국무용을 전공한 장다아는 어릴 적부터 미모로 유명했다고 알려졌다. 한 업계 관계자는" 장원영이 연예 기획사에 들어갔을 때 주위 사람들은 언니 장다아가 연예인을 준비한다고 착각했을 정도"라고 말했다.

장다아는 킹콩by스타쉽과 전속 계약을 맺었다. 킹콩by스타쉽은 아이브 장원영의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의 연기자 레이블이다. 동생 장원영과 한솥밥을 먹게 된 것. 장원영이 이미 그룹 아이브로, MZ 아이콘으로 자리 잡아 장다아의 부담도 클 터.

하지만 장다아 역시 의도치 않았든 장원영의 도움을 받고 있다. 정식 데뷔도 전에 화제가 되며 신인 배우 장다아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4월 장다아는 한 콘택트 렌즈 광고로 얼굴을 비췄다. 공개와 동시에 "장원영과 정말 비슷하다", "연기도 기대된다" 등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도영, 공명./



배우와 아이돌 조합으로 배우 공승연&그룹 트와이스 정연, 배우 공명&그룹 NCT 도영도 빼놓을 수 없다. 이들은 서로 방송에 나와 언급하기도, 같은 예능에 출연해 티격태격 '현실 형제자매' 케미를 보여줬다. 무대와 드라마·영화에서 비춰지는 연기가 아닌, 가족에게만 보이는 꾸밈없는 행동이 호감형 이미지를 만드는데 한몫했다.

이외에도 같은 업계에 몸담고 있는 연예계 형제, 자매, 남매들은 많다. 서로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는가 하면, 넘어야 하는 산이기도 하다. 한 쪽이 눈에 띄게 인지도가 높다면 상대적으로 인지도가 낮은 한쪽에겐 누군가의 형, 동생이란 꼬리표가 달린다. 연예계 형제자매 스타들이 짊어지고 가야 할 숙제다.

김서윤 텐아시아 기자 seogugu@tenasia.co.kr

Copyrigh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