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혜진, 3층 규모 집 공개…"남편과 사별 후 대가족 함께 살기로"(퍼펙트라이프)[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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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한혜진이 새롭게 완공된 새 집을 공개하며 대가족이 함께 살기로 결정한 이유를 밝혔다.
이날 한혜진의 지상 3층집이 공개됐다.
한혜진은 이사를 앞두고 집이 아직 완공되지 않아 잠시 머물고 있는 집이라고 밝혔다.
한혜진은 "혼자 사려는 게 아니고 가족들이 다 같이 살고 싶어서. 동생 부부와 조카들도 '같이 살자'해서 대가족이 살게 됐다. 본의 아니게 집을 조금 크게 짓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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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가수 한혜진이 새롭게 완공된 새 집을 공개하며 대가족이 함께 살기로 결정한 이유를 밝혔다.
10일 방송된 TV조선 '퍼펙트 라이프'에서는 한혜진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한혜진의 지상 3층집이 공개됐다. 한혜진은 이사를 앞두고 집이 아직 완공되지 않아 잠시 머물고 있는 집이라고 밝혔다. 제작한 무대 의상만 수백 벌이다보니 드레스룸만 3개였다. 이렇다보니 3층에 있는 침실을 어머니와 함께 사용 중이었다.
한혜진은 일어나 어머니와 스트레칭과 가벼운 운동으로 아침을 열었다. 그리곤 직접 준비한 요리로 어머니와 식사 후, '집순이' 어머니를 위해 집 근처 노인정을 찾아 어머니를 잘 부탁드린다며 인사하기도.
그리고 모녀는 완공을 앞둔 새 집의 상태를 확인하러 이동했다. 무려 4년에 걸쳐 완공됐다고. 현재 살고 있는 집이나 근처 집들 보다도 커 눈길을 끌었다. 한혜진은 "혼자 사려는 게 아니고 가족들이 다 같이 살고 싶어서. 동생 부부와 조카들도 '같이 살자'해서 대가족이 살게 됐다. 본의 아니게 집을 조금 크게 짓게 됐다"고 설명했다.
아직 공사가 한창인 1층은 사무실 겸 연습실로 사용될 예정이다. 2층은 거실과 주방, 어머니 방과 남동생 가족이 쓸 방들이 있었다. 자신의 방이 생긴 어머니는 현재 딸 한혜진과 한 침대에 자는 것이 불편했다고 속마음을 털어놓아 웃음을 유발했다. 3층은 한혜진의 침실과 드레스룸들로 쓰일 예정이다. 또 옥상은 눈이 시원해지는 자연 경관을 볼 수 있어 출연진의 부러움을 자아냈다.
곧 온 가족이 모이게 되는데, 사실 계획이 없던 대가족 동거였다. 한혜진은 2년 전 남편과 사별한 아픔을 갖고 있었음을 고백했다. 남편은 걸크러시 가수 한혜진을 여자로 만드는 유일한 사람이었다.
한혜진은 "(남편이) 새벽에 몸이 이상하다고 해서 119를 불러 응급실로 갔는데, 그다음 날 바로 하늘나라로 가버렸다"면서 "너무 어처구니없는 일을 당하니 기가 막힌다는 걸 처음 느꼈다. 세상에 아무 생각도 없고 모든 게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더라. 그 충격이 너무 컸다"고 밝혔다.
이어 "큰일을 당하다보니 어머니가 많이 가슴 아파하셨다. 한동안 엄마랑 통화하며 매일 울다시피했고, 저랑 전화가 안 되면 엄마가 걱정을 태산같이 하시고 10~20번을 전화 하시더라. 그래서 계기로 어머니가 오시게 돼 같이 살게 됐다"고 설명했다.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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