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부부, 청와대 개방 1주년 음악회 관람…보훈가족 초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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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는 10일 청와대 개방 1년을 맞아 청와대에서 열린 음악회에 참석했다.
윤 대통령 부부는 이날 오후 청와대 대정원에서 열린 '청와대 개방 1주년 기념 특별음악회'에 참석했다고 대통령실이 밝혔다.
'청춘, 청와대의 봄'을 부제로 진행되는 음악회는 청와대 1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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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지형 기자 =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는 10일 청와대 개방 1년을 맞아 청와대에서 열린 음악회에 참석했다.
윤 대통령 부부는 이날 오후 청와대 대정원에서 열린 '청와대 개방 1주년 기념 특별음악회'에 참석했다고 대통령실이 밝혔다.
'청춘, 청와대의 봄'을 부제로 진행되는 음악회는 청와대 1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연에는 국가유공자 유가족과 소방·경찰공무원 가족 1000여명이 초청됐다.
대통령실은 "국민 일상의 자유를 지키고 확장하기 위해 자신의 청춘을 바친 영웅의 가치를 되새기고, 그 가정에 다시 청와대의 봄과 청춘의 희망을 전달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관객석에는 제2연평해전에서 전사한 고(故) 황도현 중사의 부친 황은태씨, 연평도 포격도발 전사자 고 서정우 하사의 모친 김오복씨, 한강 투신 실종자를 수색하다가 순직한 고 유재국 경위의 아내 이꽃님씨 등이 참석했다.
음악회에서는 대중 음악을 비롯해 퓨전국악, 오케스트라, 어린이 합창 등이 펼쳐졌다. 댄스와 대북 미디어 아트도 함께 선보였다.
한편 음악회는 오는 20일 6시30분부터 1시간30분간 녹화방송으로 송출될 예정이다.
kingko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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