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즈 2승+안치홍 홈런' 롯데, 두산 3-0 제압…2연패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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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가 두산 베어스를 꺾고 2연패에서 벗어났다.
롯데는 10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과의 홈경기에서 3-0으로 이겼다.
롯데가 3회말 선취점을 뽑았다.
기세가 오른 롯데는 7회말에도 노진혁의 안타 후 1사 2루에서 유강남의 1타점 2루타로 3-0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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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두산 베어스를 꺾고 2연패에서 벗어났다.
롯데는 10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과의 홈경기에서 3-0으로 이겼다.
이로써 롯데는 2연패에서 벗어나며 16승 10패를 기록했다. 반면 어제의 기세를 이어가지 못한 두산은 14승 1무 15패가 됐다.
롯데가 3회말 선취점을 뽑았다. 유강남-윤동희의 안타로 이어진 1사 1,2루에서 고승민의 1타점 2루타로 1-0으로 앞서나갔다. 4회말에도 롯데는 선두타자 안치홍의 솔로포로 1점을 추가했다.
기세가 오른 롯데는 7회말에도 노진혁의 안타 후 1사 2루에서 유강남의 1타점 2루타로 3-0을 만들었다.
두산은 이렇다 할 기회를 만들지 못했고, 경기는 롯데의 승리로 끝났다.
롯데는 선발투수 찰리 반즈가 6.2이닝 2피안타 8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2승(1패)을 챙겼다.
타선에서는 안치홍이 3타수 2안타(1홈런) 1타점, 유강남이 3타수 2안타 1타점을 올렸다.
두산은 선발투수 최원준이 7이닝 7피안타(1피홈런) 3실점으로 좋은 투구를 선보였으나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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