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윤리위 개최…김재원·태영호 징계 심의

임혜준 2023. 5. 10. 20:54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리뷰]

[앵커]

국민의힘 김재원 최고위원과 태영호 의원에 대한 징계를 심의하기 위한 당 중앙윤리위가 열렸습니다.

윤리위는 두 사람의 추가 소명 자료들을 토대로 논의를 거쳐 징계 수위를 오늘 결정할 예정인데요.

임혜준 기자입니다.

[기자]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가 오후 6시부터 김재원 최고위원과 태영호 의원에 대한 징계 심의에 들어갔습니다.

윤리위는 김 최고위원과 태 의원이 제출한 추가 소명자료들을 토대로 징계 수위를 논의한다는 계획입니다.

이에 앞서 태 의원은 기자회견을 열고 최고위원직 자진 사퇴 의사를 밝혔습니다.

태 의원은 "많은 고민 끝에 최고위원 사퇴를 결정했다"며 "당과 대통령실에 부담을 끼쳐 죄송하다"고 말했습니다.

태 의원은 또 "백의종군하며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힘의 성공을 위해 분골쇄신 하겠다"고도 덧붙였습니다.

당초 당원권 정지 1년 이상의 중징계가 내려질 수 있다는 관측도 제기됐는데, 이 경우 사실상 총선 공천을 받지 못할 수 있다는 우려가 반영된 것이란 해석도 있습니다.

윤리위 부위원장인 전주혜 의원은 회의 시작 전 "정치적 책임을 지는 자세를 보인 점에서 징계 수위 결정에 당연히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반면 김 최고위원은 윤리위 시작 전까지 자진 사퇴와 관련한 입장은 밝히지 않았습니다.

더 이상 징계 결정을 미룰 경우 당에 부담이 된다는 판단에 따라 윤리위는 두 사람의 징계 수위를 최종 결정할 전망입니다.

연합뉴스TV 임혜준입니다. (junelim@yna.co.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네이버에서 연합뉴스TV를 구독하세요
연합뉴스TV 생방송 만나보기
균형있는 뉴스, 연합뉴스TV 앱 다운받기

Copyright ©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