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격차 스타트업 1천 개 육성···5년간 총 2조 원 투자
송나영 앵커>
윤석열 정부는 출범 이후 '스타트업 코리아 실현'을 목표로 기술력을 갖춘 우수 새싹기업을 육성해 왔습니다.
정부는 앞으로 지원 분야를 10대 신산업으로 늘리고, 2027년까지 초격차 새싹기업 천 개를 육성한다는 계획입니다.
김경호 기자입니다.
김경호 기자>
세계 최대 전자제품 박람회, CES에서 한국은 미국, 독일 등 기술 선진국을 제치고 올해 최고혁신상을 가장 많이 수상했습니다.
상을 받은 9개 한국기업 가운데 5개 기업은 벤처, 스타트업입니다.
우리 벤처, 스타트업의 선전은 무엇보다 앞선 기술력이 바탕이 됐습니다.
지난해 5월, 17.4%였던 기술 창업 비중은 올해 들어 19%로 상승했습니다.
인터뷰> 이윤행 / 에이딘로보틱스 대표
"튼튼한 기술력이 바탕이 됐기 때문에 지금까지 많은 제품을 판매하면서 살아남을 수 있었던 것 같고요. 저희가 기술 스타트업이다 보니 살아남을 수 있는 길은 계속적인 기술 개발과 혁신이라고 생각해서..."
정부는 첨단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집중 육성할 방침입니다.
이를 위해 지난해, 바이오헬스, 시스템반도체, 미래모빌리티 등 3개였던 지원 분야를 올해 10개로 늘렸습니다.
10대 신산업 분야에서 올해 270개 기업을 선정해 2조 원 이상 투자할 계획입니다.
녹취> 이 영 /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5년 동안 윤석열 정부에서 1천 개 이상의 딥테크 기업을 뽑아서 나눠주기식이 아닌 민관이 합동으로 2조 원의 펀드를 투입합니다."
정부는 먼저, 신규 지원 대상으로 150개 스타트업을 선정했습니다.
이들 기업은 향후 3년 동안 사업화, 연구개발을 위한 자금으로 총 11억 원을 지원받게 됩니다.
이미 정부 지원을 받은 25개 우수 스타트업에도 2년간 사업화 자금 10억 원을 추가로 지원합니다.
여기에 정부는 민간의 창업 지원 프로그램, TIPS 운영사로부터 3억 원 이상 투자받은 스타트업도 지원합니다.
올해 안으로 총 120개 기업을 선정한다는 계획입니다.
(영상취재: 한기원, 채영민 / 영상편집: 오희현 / 영상그래픽: 민혜정)
김경호 기자 rock3014@korea.kr
"정부는 오는 2027년까지 초격차 스타트업 1,000개를 육성하고, 5만여 개 기업을 해외에 진출시킬 계획입니다."
KTV 김경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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