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격차 스타트업 1천 개 육성···5년간 총 2조 원 투자

2023. 5. 10. 20:51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송나영 앵커>

윤석열 정부는 출범 이후 '스타트업 코리아 실현'을 목표로 기술력을 갖춘 우수 새싹기업을 육성해 왔습니다.

정부는 앞으로 지원 분야를 10대 신산업으로 늘리고, 2027년까지 초격차 새싹기업 천 개를 육성한다는 계획입니다.

김경호 기자입니다.

김경호 기자>

세계 최대 전자제품 박람회, CES에서 한국은 미국, 독일 등 기술 선진국을 제치고 올해 최고혁신상을 가장 많이 수상했습니다.

상을 받은 9개 한국기업 가운데 5개 기업은 벤처, 스타트업입니다.

우리 벤처, 스타트업의 선전은 무엇보다 앞선 기술력이 바탕이 됐습니다.

지난해 5월, 17.4%였던 기술 창업 비중은 올해 들어 19%로 상승했습니다.

인터뷰> 이윤행 / 에이딘로보틱스 대표

"튼튼한 기술력이 바탕이 됐기 때문에 지금까지 많은 제품을 판매하면서 살아남을 수 있었던 것 같고요. 저희가 기술 스타트업이다 보니 살아남을 수 있는 길은 계속적인 기술 개발과 혁신이라고 생각해서..."

정부는 첨단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집중 육성할 방침입니다.

이를 위해 지난해, 바이오헬스, 시스템반도체, 미래모빌리티 등 3개였던 지원 분야를 올해 10개로 늘렸습니다.

10대 신산업 분야에서 올해 270개 기업을 선정해 2조 원 이상 투자할 계획입니다.

녹취> 이 영 /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5년 동안 윤석열 정부에서 1천 개 이상의 딥테크 기업을 뽑아서 나눠주기식이 아닌 민관이 합동으로 2조 원의 펀드를 투입합니다."

정부는 먼저, 신규 지원 대상으로 150개 스타트업을 선정했습니다.

이들 기업은 향후 3년 동안 사업화, 연구개발을 위한 자금으로 총 11억 원을 지원받게 됩니다.

이미 정부 지원을 받은 25개 우수 스타트업에도 2년간 사업화 자금 10억 원을 추가로 지원합니다.

여기에 정부는 민간의 창업 지원 프로그램, TIPS 운영사로부터 3억 원 이상 투자받은 스타트업도 지원합니다.

올해 안으로 총 120개 기업을 선정한다는 계획입니다.

(영상취재: 한기원, 채영민 / 영상편집: 오희현 / 영상그래픽: 민혜정)

김경호 기자 rock3014@korea.kr

"정부는 오는 2027년까지 초격차 스타트업 1,000개를 육성하고, 5만여 개 기업을 해외에 진출시킬 계획입니다."

KTV 김경호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opyright © K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