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빛도 안 드는 공장이 있다고? [매경5F]
마스크팩은 어떻게 만들어질까요?
매일경제 공식 유튜브 채널 ‘매경5F’가 마스크팩 시트(마스크팩 소재)와 마스크팩을 제조하는 기업 ‘피앤씨랩스’ 경기도 오산 공장에 가서 마스크팩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카메라에 담아왔습니다.
그런데 공장에 가보고 너무 놀랐습니다. 공장 창문에 검은색 시트지를 붙여서 햇빛을 차단해놨기 때문입니다.
피앤씨랩스 관계자는 “창문에 벌레가 덜 붙고 마스크팩 시트가 햇빛에 노출되지 않도록 원단 재단, 타공 등 작업 공간으로 가는 복도 창문에 검은색 시트지를 붙인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피앤씨랩스는 우리나라 마스크팩 시트 제조 시장에서 독보적인 1위를 달리는 기업입니다.
피앤씨랩스는 마스크팩 시트는 물론 마스크팩 완제품도 생산합니다.
피앤씨랩스가 만드는 마스크팩 시트는 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 에이블씨엔씨, 해브앤비 등 유명 화장품 회사와 브랜드에 납품됩니다.
피앤씨랩스가 보유한 마스크팩 시트 원단은 순면, 극세사, 황금누에실크 등 약 400개에다 크기와 모양까지 고려하면 약 2000개에 달해 국내 최대 규모입니다. 다양한 종류의 원단을 확보하고 있는 덕분에 고객사가 원하는 소재·모양·크기별로 맞춤형 생산이 가능합니다.
오산 공장 규모는 대지면적만 1만2672㎡(약 3830평)에 달할 만큼 큽니다.
피앤씨랩스 관계자는 “피앤씨랩스의 마스크팩 시트 월 생산능력은 한국 오산 공장 3억장, 마스크팩 완제품의 하루 생산능력은 25만장”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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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 신수현 기자]
[촬영·편집 : 정보영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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