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이닝 퍼펙트→4회 이후 와르르'… NC 신민혁, kt전 5이닝 7실점

심규현 기자 2023. 5. 10.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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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C 다이노스 우완 선발투수 신민혁(24)이 4회 이후 무려 7점을 내주며 아쉬운 투구내용을 선보였다.

신민혁은 10일 오후 6시30분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wiz와의 원정경기에서 5이닝동안 96구를 던져 7실점(5자책) 4피안타(1피홈런) 3사사구 7탈삼진을 기록했다.

올 시즌 신민혁은 지난 4월16일 경기를 제외하고 모두 5이닝 이상을 소화하면서 선발 투수 역할을 충실히 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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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NC 다이노스 우완 선발투수 신민혁(24)이 4회 이후 무려 7점을 내주며 아쉬운 투구내용을 선보였다. 

신민혁. ⓒ연합뉴스

신민혁은 10일 오후 6시30분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wiz와의 원정경기에서 5이닝동안 96구를 던져 7실점(5자책) 4피안타(1피홈런) 3사사구 7탈삼진을 기록했다.

이로써 신민혁의 평균자책점은 종전 4.32에서 5.10으로 상승했다.

올 시즌 신민혁은 지난 4월16일 경기를 제외하고 모두 5이닝 이상을 소화하면서 선발 투수 역할을 충실히 해내고 있다. 또한 시즌 초반이지만 빠르게 3승을 수확하며 좋은 흐름을 보이고 있었다. 이날 신민혁은 5이닝을 던졌으나 무려 7점을 헌납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1회말 신민혁은 선두타자 홍현빈을 헛스윙 삼진 처리하며 산뜻하게 출발했다. 이후 조용호를 2루 뜬공, 앤서니 알포드를 3루 땅볼로 잠재우고 삼자범퇴로 이닝을 마쳤다.

신민혁. ⓒ연합뉴스

흐름을 탄 신민혁은 2회말도 삼자범퇴로 정리했다. 이어 3회말, 선두타자 박경수를 좌익수 뜬공으로 돌려세웠다. 이후 김상수와 김병희를 헛스윙 삼진으로 솎아내며 퍼펙트 행진을 이어갔다. 

4회말 신민혁은 선두타자 조용호에게 볼넷을 내주며 이날 경기 첫 출루를 허용했다. 이후 조용호에게 좌익수 왼쪽 안타를 무사 1,2루 위기에 몰렸다. 이어 알포드를 유격수 땅볼로 잠재웠으나 강백호에게 볼넷을 헌납했다.

계속된 투구에서 신민혁은 문상철에게 2타점 2루타를 맞았다. 이후 김준태의 투수 땅볼 때 신민혁의 포구 실책이 나와 추가점을 내줬다. 이어 박경수 타석 때 박세혁의 3루 송구 실책으로 신민혁은 4회에만 4점을 허용했다. 

문상철. ⓒ연합뉴스

이후 1사 2루 상황에서 신민혁은 박경수를 유격수 땅볼로 잠재우고 한숨을 돌렸으나 후속타자 김상수에게 1타점 적시타를 허용했다. 이어 김병희를 헛스윙 삼진으로 요리하고 힘겹게 이닝을 마무리했다. 

5점을 내준 신민혁은 5회말 선두타자 홍현빈을 삼진으로 솎아냈다. 이어 조용호를 중견수 뜬공, 알포드를 헛스윙 삼진 처리하고 삼자범퇴로 5회말을 마쳤다.

6회말에도 마운드에 오른 신민혁은 선두타자 강백호를 볼넷으로 출루시켰다. 이어 문상철에게 좌월 투런포를 맞아 이날 경기 7실점째를 기록했다.

신민혁은 이후 우완 이준호에게 마운드를 넘겨주고 이날 경기를 마쳤다. 경기는 6회말 현재 NC가 kt wiz에게 4-7로 뒤지고있다. 

 

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simtong9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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