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개방 1년···"K-관광 랜드마크로"
최대환 앵커>
윤석열 정부 출범과 함께 국민의 품으로 돌아온 청와대도 개방 1년을 맞았습니다.
그 동안 찾아온 관람객이 340만 명을 넘을 정도로, 서울의 대표적인 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했는데요.
송나영 앵커>
앞으로는 또 어떻게 달라지는지, 최유선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최유선 기자>
지난해 5월 10일, 윤석열 정부 출범과 함께 열린 청와대의 정문.
74년 동안 권력의 상징으로 대표되던 청와대가 국민 품으로 돌아왔습니다.
최유선 기자 yuseon9527@korea.kr
"청와대가 개방된 지 1년이 지났는데요. 그동안 342만 명의 관람객이 청와대를 찾았습니다."
녹취> 진학윤 / 경상북도 포항시
"관저하고 이 안에 수목이라든가 여러가지가 너무 좋습니다. 친지나 가족들 모시고 한 번 더 올 생각입니다."
녹취> 김예원, 신효주 / 경상남도 통영시
"통영에서 수학여행을 오게 되었는데 대통령들이 일했던 청와대에 와서 감회가 새롭고 신기해요."
문화체육관광부는 개방 2년차를 맞아 청와대를 K-관광 랜드마크로 가꾸어나갈 계획입니다.
앞서 청와대 인근 자원과 K-컬처를 연계한 도보 관광코스 10선도 마련됐습니다.
청와대 경내에서도 다양한 체험·전시 등 프로그램이 진행됩니다.
오는 13일 청와대 헬기장 야외무대에서는 국립무용단이 '전통의 품격'이라는 제목으로 공연을 펼칩니다.
다음달 초 청와대 본관에서는 대통령 역사 전시회 '우리 대통령의 이야기, 여기 대통령이 있었다'가 개최되고 청와대 내 다양한 수목 자원을 탐방할 수 있는 '대통령의 나무들' 프로그램도 매일 2회씩 진행될 예정입니다.
청와대 행사와 관람 예약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청와대, 국민 품으로'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영상취재: 김명신 / 영상편집: 조현지)
KTV 최유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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