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자발적 구조조정 위한 '통폐합·퇴출방안' 제시해야
이상미 기자 2023. 5. 10. 20:38
[EBS 뉴스]
학령인구 감소로 위기에 몰린 대학들이 자발적인 구조조정에 나서도록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오늘 오후, '대학 퇴출 및 통폐합 방향과 과제' 정책 포럼을 열고, 정부가 폐교 기준을 확립하고, 자발적인 퇴출 방안을 제시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포럼에 참여한 발제자들은 "대학 통폐합과 정원 감축을 교육의 질적 개선을 위한 계기로 삼고, 대학 구조개선을 위한 법도 조속히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2040년 대학 입학 가능 인원은 28만 명으로, 2020년보다 40%가량 급감해, 신입생 미충원 규모는 20만 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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