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끼 요원과 수학 배우며 우주를 지켜요…EBS1 ‘곰끼와 처음 수학’
오경민 기자 2023. 5. 10. 20:37
수학을 처음 접하는 어린이들을 위한 수학 교육 프로그램 <곰끼와 처음 수학>이 11일부터 EBS 1TV에서 방송된다. 방송은 초등학교 1학년 교육과정을 바탕으로 제작됐다. 우주의 평화를 수학으로 지키는 주인공 ‘곰끼’의 좌충우돌 수학 학습기를 보여주며 수학에 대한 흥미와 자신감을 키워주고자 한다.
곰끼는 곰처럼 세고 토끼처럼 빠른 우주 최고의 스타 요원이지만 수학 때문에 임무 중 중요한 순간에 위기에 빠지곤 했다. 방송은 그가 포기하지 않고 임무를 수행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11일 첫 방송은 ‘2층일까? 5층일까?’ 편이다. 뒤집어 놓은 것처럼 생긴 숫자 2와 5를 헷갈려 악당을 놓칠 뻔한 곰끼 요원. 곰끼를 따라가며 1부터 9까지의 수를 배운다.
현직 초등학교 교사 4명의 자문을 받았다. ‘연산하고 푸는’ 수학이 아닌 ‘이해하고 체험하는’ 수학을 목표로 했다. 다양한 수학 놀이를 보여준다. 매 편 그날의 학습 목표를 제시하고, 아이들이 공통적으로 어려워하는 부분에 대한 안내를 제공한다. 매주 목요일 오전 8시35분 방송. 유튜브 ‘EBS 키즈’ 채널에서도 다시 볼 수 있다.
오경민 기자 5km@kyunghyang.com
Copyright © 경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경향신문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빗속에 모인 시민들···‘윤석열 퇴진·김건희 특검’ 촉구 대규모 집회
- 트럼프에 올라탄 머스크의 ‘우주 질주’…인류에게 약일까 독일까
- 최현욱, 키덜트 소품 자랑하다 ‘전라노출’···빛삭했으나 확산
- 사라진 돌잔치 대신인가?…‘젠더리빌’ 파티 유행
- “나도 있다”…‘이재명 대 한동훈’ 구도 흔드는 경쟁자들
- 제주 제2공항 수천 필지 들여다보니…짙게 드리워진 투기의 그림자
- 말로는 탈북자 위한다며…‘북 가족 송금’은 수사해놓고 왜 나 몰라라
- 경기 안산 6층 상가 건물서 화재…모텔 투숙객 등 52명 구조
- [산업이지] 한국에서 이런 게임이? 지스타에서 읽은 트렌드
- [주간경향이 만난 초선] (10)“이재명 방탄? 민주당은 항상 민생이 최우선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