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코인논란’ 김남국에 “청년 등골에 빨대 꽂고 피 빨아먹어” 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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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10일 거액의 가상화폐 보유 논란에 휩싸인 더불어민주당 김남국 의원을 향해 "코인 거래내역을 전부 공개하라"며 비난공세를 이어갔다.
이어 "들통날 거짓말 하지 말고 코인 거래내역을 전부 공개하라"며 "(김 의원은) 여전히 국민들을 분노케 한 코인 투자 배경과 자금에 대해서는 침묵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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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재산 90%를 투자?…부적절한 돈일 가능성 꽤 높다” 의혹도
국민의힘은 10일 거액의 가상화폐 보유 논란에 휩싸인 더불어민주당 김남국 의원을 향해 “코인 거래내역을 전부 공개하라”며 비난공세를 이어갔다.
전주혜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진정으로 반성하고 사과한다면 국민들에게 답을 하십시오”라며 “‘쩐당대회’ 돈 봉투 사건처럼 어물쩍 넘어가려 해서는 안 될 것이다. 국민들이 지켜보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들통날 거짓말 하지 말고 코인 거래내역을 전부 공개하라”며 “(김 의원은) 여전히 국민들을 분노케 한 코인 투자 배경과 자금에 대해서는 침묵했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이 현금화 관련 해명 내용을 바꾼 것과 관련해서는 “8억원이라고 하는 돈이 기억도 하지 못할 정도의 ‘푼돈’입니까”라며 “선택적 해명, 선택적 자료 제출로는 국민들을 납득시킬 수 없다”고 강조했다.
국민의힘 장예찬 청년최고위원은 이날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청년들 등골에 빨대 꽂고 피 빨아먹은 사건”이라며 “가난을 코스프레해서 다른 청년들이 진짜 가난해질 때 뒤에서 남몰래 음흉한 미소 지으며 얼마나 즐거웠겠는가”라고 꼬집었다.
하태경 의원은 SBS 라디오에서 김 의원이 자기 재산의 90%를 투자했다고 지적하고, “이것은 일반인이 상상도 할 수 없는 도박성 투기”라며 “자기가 열심히 일해서 번 돈이 아니기 때문에 그렇게 모험 투자를 할 수 있지 않았나. 부적절한 돈일 가능성이 꽤 높다”고 지적했다.
성일종 의원은 BBS 라디오 ‘전영신의 아침저널’ 인터뷰에서 “뭐가 억울하죠? 정말 억울한 것은 국민들”이라며 “본인이 떳떳하면 거래한 것 내놓으면 될 것 아닙니까”라고 비판했다.
이준석 전 대표는 YTN 라디오 ‘뉴스킹 박지훈입니다’에 나와 “김 의원이 굉장히 모험적인 투자를 많이 했다는 것은 드러나고 있다”며 “민감하게 반응하고 해명하다가, 쉽게 풀어 설명하기 어렵기 때문에 상황이 이렇게 되지 않았나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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