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지나면 못 즐겨요”…한그릇 12만원 넘는데도 줄선다는 이 맛
가장 적극적으로 ‘빙수’ 마케팅에 나서는 호텔로는 포시즌스호텔이 꼽힌다. 포시즌스호텔 서울은 이달부터 시작해 오는 9월까지 호텔 1층 로비라운지 ‘마루’에서 ‘빙수 프로모션’을 실시하고 있다. 초고가 논란을 빚었던 ‘제주 애플망고 가든 빙수’를 포함해 빙수 5종을 선보이고 있는데 서울 광화문 인근 직장인들에게 벌써 핫플레이스로 거듭나고 있다. ‘제주 애플망고 가든 빙수’는 제주산 최고급 애플망고를 2개 이상 통째로 썰어 넣은 것이 특징이다. 가격은 12만6000원. 물론 저렴하지 않지만 그만큼 최고급 재료를 아낌없이 쓴다. 깍둑썬 망고 위에 라임과 코코넛 젤리, 망고 콤포트, 망고 소르베, 망고 패션푸르트 젤리와 바닐라 마시멜로를 올렸고 진한 코코넛 망고 소스를 더했다. 여기에 식용 꽃과 허브를 올려 마치 알록달록 봄을 닮은 럭셔리한 정원을 떠올리게 했다. 바삭바삭한 화이트초콜릿 펄과 달콤하고 부드러운 망고 소르베를 사이드로 담아내 곁들여 먹도 편하다.
인터컨티넨탈 호텔은 프리미엄 빙수 열풍의 주역으로 꼽히는 만큼 베스트셀러 4종을 한꺼번에 내놨다.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로비 라운지 & 바’의 ‘제주 애플망고 빙수’와 ‘시그니처 쑥 빙수’, 인터컨티넨탈 코엑스 ‘로비 라운지’의 ‘망고 빙수’와 ‘토마토 빙수’ 등 여름 빙수 4종은 지난해 5월 한 달 동안 판매량이 전년 대비 2배 이상 늘며 인기를 끌었다. 인터컨티넨탈 호텔은 올해 베스트셀러 빙수 제품을 8월까지 판매한다. 특히 대표제품 ‘제주 애플망고 빙수’는 당도가 높고 향이 진하며 과즙이 풍부하고 산도가 낮은 제주산 애플망고만을 사용해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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