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최정, 이승엽 이어 역대 2번째 통산 1300득점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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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랜더스의 베테랑 최정(36)이 KBO리그 역대 두 번째로 통산 1300득점을 달성했다.
최정은 10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와의 원정 경기에 4번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통산 1300득점을 기록했다.
최정은 팀이 2-3으로 뒤진 4회초 선두 타자로 나가 좌익수 옆 안타로 출루했다.
이는 최정의 개인 통산 1300번째 득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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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1) 문대현 기자 = SSG 랜더스의 베테랑 최정(36)이 KBO리그 역대 두 번째로 통산 1300득점을 달성했다.
최정은 10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와의 원정 경기에 4번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통산 1300득점을 기록했다.
최정은 팀이 2-3으로 뒤진 4회초 선두 타자로 나가 좌익수 옆 안타로 출루했다. 이후 두 타자 연속 볼넷 출루로 만루가 됐고 오태곤의 투수 땅볼 때 3루주자 최정이 홈을 밟았다.
이는 최정의 개인 통산 1300번째 득점이었다. 이로써 최정은 양준혁(1299득점)을 뒤로 하고 역대 최다 득점 부문 단독 2위로 올라섰다.
KBO리그 최다 득점 기록은 1355득점을 올린 이승엽 두산 베어스 감독이 보유하고 있다. 최정이 지금 같은 활약을 이어간다면 머지 않아 이 감독의 기록도 경신할 전망이다.
한편 이날 KIA 4번 지명타자로 나선 최형우는 2-2로 맞선 3회말 1사 2루에서 적시타를 쳐 역대 세 번째로 3800루타를 달성했다.
이 부문 1위도 이 감독(4077루타)이 갖고 있으며 2위는 양준혁 MBC 스포츠플러스 해설위원(3879루타)이다.
eggod6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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