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T 탈퇴' 루카스 "멤버들에 고맙고 미안하다"
황소영 기자 2023. 5. 10. 20:31
루카스는 10일 자신의 SNS에 '오랜 고민 끝에 저는 그룹 NCT, WayV에서 탈퇴하기로 했다. 멤버들에게 정말 미안하고 오랜 우정을 생각하면 너무 아쉽기도 하다. 멤버들과 알고 지낸 지 8년이 다 되어가는데, 그동안 저를 챙겨준 멤버들에게 진심으로 고맙고, 그 마음을 잊지 않겠다. 멤버들에게 루카스가 아닌 황쉬시로 기억되길 바라고, 저는 멤버들을 정말 사랑하고 항상 응원하겠다'라는 글이 적힌 자필 편지를 올렸다.
이어 '탈퇴를 결정하기까지 오랜 기간 고민했고, 이 선택이 모두를 위한 결정이라고 생각한다. 이제 저는 기다려준 팬분들을 위해 용기를 내어 개인 활동으로 팬 여러분을 찾아가려 한다. 끊임없이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는 게 저를 응원해 주는 팬분들께 보답하는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더욱 성숙한 황쉬시, 더 나은 루카스가 되도록 하겠다. 마지막으로 그동안 변함없이 저를 응원해 주신 팬분들과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덧붙였다.
루카스는 지난 2021년 8월 전 여자 친구 A 씨의 폭로로 사생활 논란에 휩싸였다. A 씨는 SNS를 통해 루카스와 수년간 교제와 헤어짐을 반복하면서 학대를 당했다고 주장했다. 해당 글이 게재된 뒤 루카스와 과거 교제를 했다는 중국 네티즌 B 씨의 폭로도 이어졌다. 루카스는 예정된 활동을 모두 중단하고 자숙의 시간을 가졌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Copyright © JT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JTBC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민주당 "김남국 의원에 가상자산 매각 권유…공직자 신고 포함추진"
- 간식 훔친 아이 '신상공개'한 무인점포…"낙인찍기" vs "오죽했을까"
- 커피에 필로폰 타서 마신 30대, 112 스스로 신고해 체포
- 'OOO님 나갔습니다' 안 떠 좋네…카톡 '조용히 나가기' 추가
- 아이유 측 "표절 혐의 고발 관련 연락 無… 근거 없는 루머 법적 대응"
- [단독] 명태균 "국가산단 필요하다고 하라…사모한테 부탁하기 위한 것" | JTBC 뉴스
- 투표함에 잇단 방화 '충격'…미 대선 앞두고 벌어지는 일 | JTBC 뉴스
- 기아의 완벽한 '결말'…우승에 취한 밤, 감독도 '삐끼삐끼' | JTBC 뉴스
- "마음 아파도 매년 올 거예요"…참사 현장 찾은 추모객들 | JTBC 뉴스
- 뉴스에서만 보던 일이…금 20돈 발견한 경비원이 한 행동 | JTBC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