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스 "기시다, G7회담서 대만문제에 유럽 끌어들이려 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히로시마에서 주요 7개국, G7 정상회담을 여는 것은 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한 서방국의 결의를 다지는 것뿐만 아니라 유럽 정상들을 대만 문제에 더욱 개입하게 하려는 포석이 깔렸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타임스는 기시다 총리가 히로시마 G7 회의에서 러시아와 중국, 북한의 점진하는 위협에 맞서려면 집단적 결의가 필요하다며 서방 지도자들을 설득하는 동시에, 중국의 대만 위협 문제와 관련해서도 유럽 강국들의 더 적극적인 개입을 끌어내려 한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히로시마에서 주요 7개국, G7 정상회담을 여는 것은 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한 서방국의 결의를 다지는 것뿐만 아니라 유럽 정상들을 대만 문제에 더욱 개입하게 하려는 포석이 깔렸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스는 9일 최신호에 기시다 총리를 표지모델로 삼고 "기시다 총리는 수십 년 평화주의를 포기하고 자신의 국가를 진정한 군사 강국으로 만들기를 원한다"면서 기시다 총리와 지난달 말 도쿄 총리 관저에서 단독 인터뷰한 내용을 근거로 이같이 밝혔습니다.
타임스는 기시다 총리가 히로시마 G7 회의에서 러시아와 중국, 북한의 점진하는 위협에 맞서려면 집단적 결의가 필요하다며 서방 지도자들을 설득하는 동시에, 중국의 대만 위협 문제와 관련해서도 유럽 강국들의 더 적극적인 개입을 끌어내려 한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어 우크라이나 전쟁이 아시아의 문제가 될 수 있듯, 대만도 유럽의 문제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인식시키려는 의도가 깔렸을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임현주 기자(mosquee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world/article/6482399_36133.html
[저작권자(c) MBC (https://imnews.imbc.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 취임 1년 윤 대통령, 사라진 기자회견
- "지난 1년은 퇴행과 폭주"‥시민사회단체들 비판 잇따라
- 윤 대통령 취임 1주년에 이재명 대표는 어디 갔을까?
- '공천녹취 논란' 태영호, 최고위원직 자진사퇴‥"모든 논란 제 책임"
- 90도로 뒤집힌 SUV‥맨손으로 번쩍 들어 올린 시민들
- 아파트 정문 앞 또 '택배 대란'‥반복되는 이유는?
- 미추홀 전세사기에 '범죄단체조직죄' 적용‥남 모 씨 등 51명 추가 송치
- 서울 아파트도 깡통 속출‥빌라·오피스텔은 7채 중 1채 꼴
- [현장검증] "소개할 땐 내 편, 일 터지면 남의 편"‥오리발 공인중개사들
- [날씨] 서쪽 초여름, 동해안 선선‥강원 산지·경북 북부 이슬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