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안 '고암학술연구실'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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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르면 올해 말 충남 홍성소재 고암 이응노 생가기념관에서 '고암학술연구실(연구실)'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연구실은 어린이·노인·장애인·임산부 등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BF) 제도를 통과했으며, 기존 고암 이응노 생가기념관과 어울리도록 조화롭게 설계됐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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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르면 올해 말 충남 홍성소재 고암 이응노 생가기념관에서 '고암학술연구실(연구실)'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10일 홍성군에 따르면 고암을 기억하기 위해 조성하고 있는 연구실이 올해 12월쯤 준공될 예정이라는 것.
이응노 작품의 심층 연구와 주민참여형 문화예술프로그램 운영 시설 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신축되는 연구실은 연면적 704.25㎡로 지하 1층, 지상 1층으로 수장고와 회의실, 세미나실과 편의시설로 구성돼 있다.
연구실은 어린이·노인·장애인·임산부 등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BF) 제도를 통과했으며, 기존 고암 이응노 생가기념관과 어울리도록 조화롭게 설계됐다는 설명이다.
연구실은 사람과 사람, 사람과 자연이 함께하는 산책로, 연지공원, 포토존, 잔디광장 등 동선을 연계해 '휴먼+뮤지엄(사람·자연·문화·예술)'을 지향해 공간을 구성한다. 공간을 채울 소프트웨어는 이응노 작품 연구로 과거를, 동시대 예술과 창작스튜디오로 현재를, 소장품 연계 교육·문화예술 프로그램을 통해 미래를 담는다.
장영현 군 역사문화시설관리사업소장은 "고암 이응노 학술연구실 건립을 계기로 이응노 화백의 예술세계를 체계적으로 연구·소장하고 이를 활용한 콘텐츠를 개발해 고암을 기억하는 공간이자 지역민이 함께하는 공간으로 거듭나겠다"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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