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인도네시아서 농업협력 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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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는 정황근 장관이 11일부터 16일까지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를 방문해 양국과의 미래지향적 농업협력 방안을 논의한다고 10일 밝혔다.
말레이시아에서 모하마드 사부(YB Datuk Seri Haji Mohamad Bin Sabu) 농업식량안보부 장관을 만나 한국과 말레이시아 간 최초의 농업장관 공동선언을 교환하여 식량안보, 지능형농장(스마트팜), 할랄식품 교류 등 농식품 협력 확대 기반을 구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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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는 정황근 장관이 11일부터 16일까지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를 방문해 양국과의 미래지향적 농업협력 방안을 논의한다고 10일 밝혔다.
말레이시아에서 모하마드 사부(YB Datuk Seri Haji Mohamad Bin Sabu) 농업식량안보부 장관을 만나 한국과 말레이시아 간 최초의 농업장관 공동선언을 교환하여 식량안보, 지능형농장(스마트팜), 할랄식품 교류 등 농식품 협력 확대 기반을 구축한다.
또 할랄 한우 제1호 수출계약 체결, 말레이시아 최대 한국 농식품 유통업체(KMT)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간 업무협약 체결 등 '케이-푸드(K-Food) 수출 영업사원'으로서의 활동을 적극 전개할 예정이다.
인도네시아에서는 샤룰 야신 림포(Prof. Dr. Syahrul Yasin Limpo) 농업장관을 만나 스마트팜, 농기계 등 우리 기업 진출 수요가 높은 분야의 협력을 강화하고 팜유 등 공급망 안정화를 위한 협력방안도 논의한다. 또한 인도네시아 시장 진출에 관심이 있는 한국 농식품 기업들과 현지 진출 법인들을 만나 구체적인 정책 지원 수단에 대한 의견을 교환한다.
정황근 장관은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는 목재, 팜유 등 중요 원자재 수출국으로서 안정적인 공급망 협력관계를 구축할 필요성이 높고 우리 농식품 수출 잠재력이 풍부한 시장이기도 하다"며 "이번 방문을 통해 두 나라와 농업협력 채널을 더욱 공고히 하고 K-푸드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 농산물 수출 확대에 본격 나설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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