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충원 IC, 정규IC에서 하이패스IC로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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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가 현충원 IC를 하이패스 IC로 변경, 우선 추진키로 했다.
이는 현충원 IC를 포함한 유성대로-화산교 도로개설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하지 못함에 따라 후속 대책이다.
김용조 대전시 건설도로과장은 "예비타당성조사는 아쉽게 통과하지 못했지만 현충원 하이패스IC를 세계대학경기 개최 전까지 설치하여 유성IC 교통혼잡 완화 등 시민불편을 해소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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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년 8월 개최되는 세계대학경기 대회전까지 개통 목표
대전시가 현충원 IC를 하이패스 IC로 변경, 우선 추진키로 했다.
이는 현충원 IC를 포함한 유성대로-화산교 도로개설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하지 못함에 따라 후속 대책이다.
시에 따르면 정규 IC는 약 900억 원(국비 250억 원, 시비 650억 원)이 투입되는 반면 하이패스 IC는 250억 원(시·도로공사 분담)으로 조성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시는 2023년 1회 추경예산을 통해 현충원 하이패스 IC에 대한 타당성 조사비를 편성하고, 8월 타당성 조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도로공사와 협의를 거쳐 2024년 착공, 2027년 8월 열리는 2027 충청권 세계대학경기 대회 이전에 개통할 계획이다.
앞서 시는 2030년까지 1811억 원을 투입해 유성구 용계동(유성대로)에서 덕명동(화산교)까지 2.7㎞ 동서대로 연결도로와 현충원 IC를 조성하는 계획을 수립, 예비타당성 조사를 신청했다.
그러나 지난 9일 발표된 기획재정부 예비타탕성 조사 결과 유성대로-화산교 도로개설사업은 경제성은 0.81, 종합평가(AHP) 0.48로 0.5를 넘지 못하며 예타 조사를 통과하지 못했다,
김용조 대전시 건설도로과장은 "예비타당성조사는 아쉽게 통과하지 못했지만 현충원 하이패스IC를 세계대학경기 개최 전까지 설치하여 유성IC 교통혼잡 완화 등 시민불편을 해소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는 동서대로 2.7㎞ 구간에 대해 1단계로 2024년 학하공공지원APT 사업시행자가 1.2㎞ 구간을 우선 착공하고, 잔여구간 1.5㎞ 구간을 호남지선 지하화와 병행해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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