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하나시티즌,'레드크로스 아너스기업' 가입…프로스포츠 구단 최초

최다인 수습기자 2023. 5. 10.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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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 스포츠 구단에서 최초로 1억 원 이상 기부자 모임인 '레드크로스 아너스기업'이 탄생했다.

대전하나시티즌은 제9호 레드크로스 아너스기업으로 등재됐다.

대전하나시티즌은 지난달 대전 지역 산불 피해 복구 지원을 위해 대전세종적십자사에 성금 1억 원을 기탁하면서 레드크로스 아너스기업의 자격을 갖추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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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지역 산불 피해 복구' 1억 원 기부로 등재
지난 9일 대전세종적십자사에서 열린 레드크로스 아너스기업 가입식에서 대전하나시티즌 허정무 이사장과 대전세종적십자사 송하영 지사회장이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대전하나시티즌 제공


프로 스포츠 구단에서 최초로 1억 원 이상 기부자 모임인 '레드크로스 아너스기업'이 탄생했다.

대전하나시티즌은 제9호 레드크로스 아너스기업으로 등재됐다. 레드크로스 아너스기업은 적십자 인도주의 사업을 위해 1억 원 이상 기부하거나 5년 이내에 기부할 것을 약정하는 법인·단체 고액 기부자 모임이다.

대전하나시티즌은 지난달 대전 지역 산불 피해 복구 지원을 위해 대전세종적십자사에 성금 1억 원을 기탁하면서 레드크로스 아너스기업의 자격을 갖추게 됐다.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지사는 9일 허정무 이사장, 하나은행 이동열 지역대표, 대전세종적십자사 송하영 지사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레드크로스 아너스기업 가입식을 열고 대전하나시티즌의 '레드크로스 아너스기업' 가입을 축하했다.

대전하나시티즌 허정무 이사장은 "앞으로 우리 구단은 적십자사와 함께 지역을 위해 선한 영향력을 행사할 것이라고 약속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하나시티즌은 사회적 가치 창출을 통한 ESG 경영 확산을 위해 지역 내 청소년과 소외계층 지원 프로그램인 △아이들이 행복한 대전 만들기 캠페인 △하나드림스쿨 등을 진행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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