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채영, 뺑소니 자작극 협박 최윤영에 “그럼 너도 끝” (비밀의 여자)
‘비밀의 여자’ 이채영이 최윤영을 협박했다.
10일 오후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비밀의 여자’에서는 뺑소니 자작극을 신고하겠다는 최윤영에게 맞협박하는 이채영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오세린(최윤영)은 주애라(이채영)를 불러 “나 이미 다 알고 있어. 언니도 이미 알지? 언니가 유진 씨(한기웅) 뺑소니로 사람 죽였다고 생각하게 했잖아”라며 그의 행각을 밝혔다.
실종자 전단에 노숙인까지 빼돌렸다는 말에 주애라는 “그래서? 노숙인도 없는데 굳이 유진 씨한테 전단을 왜 보낸 거니?”라고 웃었고 오세린은 “그냥 내가 알고 있다는 거 알려주려고. 언니, 이제 그만 유진 씨한테 사실대로 말하는 게 어때? 그동안 속인 거라고, 언니가 짠 연극이었다고”라고 말했다.
증거가 없는데 그걸 왜 밝혀야 하냐는 주애라에 그는 “그럼 이렇게 유진 씨가 사람 죽인 거로 몰고 가겠다는 거지? 그래. 그럼”이라며 도청 내용을 들려주며 경찰에 신고하겠다고 협박했다.
오세린은 “이걸 듣는 사람들은 언니 말대로 유진 씨가 사람을 죽이고 언니가 시신을 처리했다고 생각할 거야. 이거 엄청난 범죄인데 당장 신고해야지”라고 말했고 주애라는 어차피 가짜인데 신고한들 뭘 찾겠냐고 뻔뻔하게 굴었다.
경찰 조사하면 아무것도 안 나오겠지만 주애라의 행각이 드러날 거라고 말한 오세린은 “그럼 유진 씨가 어떻게 생각할까? 진짜든 가짜든 내가 경찰에 신고하는 순간 언니는 끝인 거야”라며 원하는 걸 묻는 말에 “언니랑 같지. 요즘 며칠 유진 씨 얼굴도 못 봤는데 언니가 직접 유진 씨랑 데이트할 수 있게 약속 좀 잡아줘”라고 말했다.
남유진을 만난 오세린은 그가 깜짝 놀라자 “모르셨구나. 언니가 본부장님이랑 헤어질 생각인 것도 모르시겠네요? 헤어진다고 저한테 본부장님 잘 부탁한다고 했어요. 그러니까 언니 걱정은 말고 우린 예전처럼 지내면 돼요”라고 밝혔다.
주애라는 남유진과 헤어지지 않으면 자신이 한 짓을 경찰을 이용해 밝히겠다는 오세린에 “그렇게 되면 유진 씨랑 완전히 끝이야. 이제 어떻게 하지?”라고 고민에 빠졌다.
다음 날 주애라는 남유진에게 오세린이 오해하고 있는 것 같다며 “난 세린이한테 유진 씨랑 제대로 헤어질 수 있는 시간을 주겠다고 한 건데”라고 말했다.
오세린을 불러낸 주애라는 “유진 씨랑 마지막이었을 텐데 내가 식당 선정이 그랬지?”라며 경찰 신고를 언급하자 “정하고 싶으면 신고해. 그럼 나도 끝인데 너도 끝이니까. 유진 씨가 알면 자기를 신고한 너랑 만날까? 유진 씨를 끔찍이 여기는 어머님은 어떻고?”라고 맞협박에 나섰다.
이어 그는 “참! 본부장실에 네가 설치한 도청 장치는 내가 치웠어”라고 덧붙였다.
한편 KBS2 일일드라마 ‘비밀의 여자’는 매주 월~금 오후 7시 50분에 만나볼 수 있다.
김한나 온라인기자 klavier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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