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혐의’ 유아인, 11일 2차 경찰 소환 조사...어떤 말 할까
마약 투약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는 배우 유아인이 두 번째로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
10일 채널 A는 유아인이 오는 11일 두 번째 경찰 소환 조사에 임한다고 보도했다.
유아인은 지난 2월 프로포폴 상습 투약 혐의로 공항에서 입국해 압수수색을 받았다.
이후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정밀감정 결과 소변에서 대마 양성 반응이 나왔다. 이후 진행된 모발 검사에서 프로포폴, 코카인, 케타민 성분이 검출됐다.
유아인은 현재 프로포폴, 대마, 코카인, 케타민, 졸피뎀 등 다섯 가지 종류의 마약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지난 2년간 프로포폴을 총 100차례 이상 투약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경찰은 지난 3월 27일 유아인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약 12시간 동안 조사했다.
당시 유아인은 조사가 끝난 후 SNS에 “경찰 조사 직후 충분치 못한 사죄를 드렸다. 불미스러운 일로 나를 아껴주시고 사랑해 주신 많은 분께 큰 실망을 드려 다시 한번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라고 전했다.
이어 “영화, 드라마, 광고 등 소중한 작업을 함께한 분들께 사죄의 마음을 전한다”라며 “무거운 책임을 무책임으로 버텨온 순간들에 대해 깊게 반성하며, 저마다의 소중한 꿈과 목표를 이루고자 했던 수많은 동료 여러분과 관계자분들께 피해를 드려 죄송하다”라고 사과했다.
또한 “앞으로 있을 조사에 성실히 임하며, 여러분의 모든 질타와 법의 심판을 달게 받겠다”라며 “다시 한번 깊은 사죄의 마음을 전한다. 죄송하다”라고 덧붙였다.
경찰은 유아인과 유아인 주변 인물들에 대한 조사를 마무리하는 대로 구속영장 신청 등 신병 처리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안하나 MBN스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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