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F-21 '분담금 연체' 인니, 다음 달 납부 계획 통보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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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초음속 전투기 KF-21 보라매 공동 개발국인 인도네시아가 8천억 원 상당 연체 분담금 납부 계획을 다음 달까지 통보할 것으로 보입니다.
엄 청장은 노지만 한국형 전투기사업단장이 조만간 인도네시아에서 국방부 고위 인사와 만나 분담금 납부 계획의 구체적인 내용을 협의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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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초음속 전투기 KF-21 보라매 공동 개발국인 인도네시아가 8천억 원 상당 연체 분담금 납부 계획을 다음 달까지 통보할 것으로 보입니다.
엄동환 방위사업청장은 어제(9일) 경남 사천 한국항공우주산업(KAI)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엄 청장은 노지만 한국형 전투기사업단장이 조만간 인도네시아에서 국방부 고위 인사와 만나 분담금 납부 계획의 구체적인 내용을 협의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인도네시아는 KF-21 전체 개발비 8조8천억 원의 20%인 약 1조7천억 원을 오는 2026년까지 부담하는 조건으로 시제기 1대와 각종 기술 자료를 이전받고 전투기 48대를 현지 생산하기로 했습니다.
그러나 2019년 1월 2천272억 원만 납부한 뒤 예산 부족 등을 이유로 4년 가까이 분담금을 내지 않다가 지난해 11월 94억 원, 올해 2월 417억 원만 추가 납부했습니다.
YTN 임성재 (lsj6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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