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5차 수요시위, "윤석열 대통령, 일본군'위안부' 문제해결 약속 이행하라"

CBS노컷뉴스 오요셉 기자 2023. 5. 10.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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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1주년을 맞은 가운데, 정의기억연대가 오늘(10일) 제1595차 수요시위를 개최하고 윤 대통령에게 일본군'위안부' 문제를 해결한다던 약속을 지키라고 촉구했습니다.

집회에 참석한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는 "윤 대통령은 대선 후보 시절, 대통령이 되지 않더라도 위안부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약속했다"면서 "대통령이 됐는데도 아무것도 한 게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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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가 1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주한일본대사관 인근에서 열린 제1595차 일본군성노예제 문제해결을 위한 정기 수요시위에 참가하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1주년을 맞은 가운데, 정의기억연대가 오늘(10일) 제1595차 수요시위를 개최하고 윤 대통령에게 일본군'위안부' 문제를 해결한다던 약속을 지키라고 촉구했습니다.

집회에 참석한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는 "윤 대통령은 대선 후보 시절, 대통령이 되지 않더라도 위안부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약속했다"면서 "대통령이 됐는데도 아무것도 한 게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이 할머니는 이어 "위안부 피해자와의 약속만이 아니라 국민과의 약속"이라며 "위안부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약속을 빨리 이행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수요시위 참가자들은 또, 윤석열 대통령이 '과거사 정리 없이 미래 협력은 없다는 인식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발언한 데 대해 "일본 총리에게 면죄부 메시지를 준 것이나 다름없다"고 규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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