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담] 오늘은 바다식목일…제주 바다 생태계는?
[KBS 제주] [앵커]
앞서 전해드렸지만 오늘 바다식목일을 맞아 많은 분들이 참가한 수중정화 활동도 있었는데요,
바다식목일은 해양생태계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바다숲 조성을 기념하는 법정기념일인데요,
바다식목일을 지정해 관심을 촉구해야할 만큼 우리 바다가 위기에 직면해 있다는 뜻이기도 하죠,
오늘은 제주 바다 생태계에 오랜시간 관심을 기울여온 분과 얘기해보겠습니다.
스쿠버다이빙 전문가이자 물고기를 기록하는 시민과학자로도 불리는 김상길 대표 자리했습니다.
안녕하세요,
물고기반이라는 모임을 만들어서 서귀포 바닷속 어종을 기록하는 작업을 이어오고 있는데요,
이 모임을 운영하게 된 계기는 어떤 겁니까?
[앵커]
물고기반에는 몇 명이 함께하고 계시죠?
[앵커]
물고기반에서 서귀포시 섶섬 앞바다 조사를 시작한 지 올해로 3년째라고요.
조사는 어떤 방식으로 진행되나요?
[앵커]
굿다이버 홈페이지와 SNS계정을 통해 물고기반에서 발견한 어종들을 소개하고 있죠.
첫 번째 게시글이 톱쥐치인데요,
1995년 톱쥐치가 국내에서 처음 보고된 이후 25년 만에 다시 확인된 어종이라고요?
[앵커]
지난해 방송된 KBS 다큐멘터리 '제주 기후위기 보고서 민둥바당'에서도 물고기반을 만날 수 있었는데요,
방송에서 톱쥐치처럼 30여 종의 국내 미기록종을 발견했다 이런 얘기가 있었는데요,
방송 이후에도 추가로 확인된 국내 미기록종이 있나요?
[앵커]
바닷속에는 물고기 이외에도 다양한 해조류가 있죠.
제주 바다는 해조류가 사라지면서 사막화가 가속화되고 있는데요,
오랜 시간 제주 바다를 지켜보면서 얼마나 체감하고 있나요?
[앵커]
바다 환경이 달라지면서 관찰되는 해양 생물종에도 변화가 있을 것 같은데요?
[앵커]
앞서 얘기드렸지만, 오늘이 바다식목일인데요,
오늘도 바다에 들어갔다 오셨다고요?
[앵커]
다이빙을 하면서 바닷속 쓰레기를 치우는 정화활동을 '플로빙'이라고 하던데요,
평소에도 자주 하신다고 들었는데요,
제주 바다, 해양쓰레기 심각하다고 보세요?
[앵커]
앞으로 물고기반이 계획하고 있는 활동이 있다면 소개해주시죠?
[앵커]
앞으로도 제주 바다를 기록하는 관찰자로서 많은 활동 부탁드리고요,
오늘 출연 감사드립니다.
KBS 지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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