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家 사돈된 백지연, 노현정·조수애 등 아나운서X재벌 인연 ing [Oh!쎈 이슈]

연휘선 2023. 5. 10.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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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연 전 MBC 아나운서가 재벌가 며느리를 맞는 가운데, 마찬가지로 재벌가와 가족이 된 아나운서들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9일 백지연 전 아나운서의 아들 강모씨가 다음 달 2일 정몽원 HL그룹 회장의 차녀와 결혼한다는 소식이 알려졌다.

백지연 전 아나운서가 재벌가와 사돈을 맺는 것과 관련해 같은 아나운서 출신으로 재벌가 일원이 된 스타들 또한 화제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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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연휘선 기자] 백지연 전 MBC 아나운서가 재벌가 며느리를 맞는 가운데, 마찬가지로 재벌가와 가족이 된 아나운서들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9일 백지연 전 아나운서의 아들 강모씨가 다음 달 2일 정몽원 HL그룹 회장의 차녀와 결혼한다는 소식이 알려졌다. 이에 재벌가와 사돈을 맺게 된 백지연 전 아나운서가 연일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백지연 전 아나운서는 1987년 MBC 15기 공채 아나운서로 방송을 시작했다. 입사 이듬해부터 MBC '뉴스데스크' 앵커를 맡은 그는 최연소 앵커로 시작해 1996년까지 '뉴스데스크'를 진행하며 최장수 앵커로도 자리매김했다. 이 가운데 1991년 한국방송대상에서 앵커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1999년 MBC를 퇴사한 뒤에는 프리랜서로 전향해 '백지연의 피플인사이드', '끝장토론', '대학토론배틀' 등을 진행하며 MC로 활약했다. 2015년에는 SBS 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에 출연해 연기에도 도전했다.

그는 앵커로 큰 사랑을 받던 1995년 영국 옥스퍼드 출신의 공학박사 강형구 씨와 결혼했으나 3년 만에 성격 차이로 이혼했다. 이후 2001년 금융인 송경준 씨와 재혼했으나 2007년 다시 이혼했다. HL그룹 사위가 되는 아들 강씨는 백지연 전 아나운서와 첫 번째 남편 강형구 씨와의 사이에서 낳은 아들이다. 

백지연 전 아나운서가 재벌가와 사돈을 맺는 것과 관련해 같은 아나운서 출신으로 재벌가 일원이 된 스타들 또한 화제를 모으고 있다. 가장 유명세를 얻었던 인물은 노현정 전 KBS 아나운서. 그는 KBS 2TV '상상플러스', '스타골든벨' 등에서 진행자로 활약하며 KBS 간판 아나운서로 사랑받았으나 2006년 현대그룹 3세 정대선 현대 비에스앤씨 사장과 결혼했다. 결혼과 함께 방송 활동을 중단한 그는 슬하에 두 아들을 낳으며 가정에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018년에는 조수애 전 JTBC 아나운서가 두산매거진 박서원 대표와 결혼했다. 그는 결혼 이듬해 건강한 아들을 출산하며 한번 더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또한 이다희 전 스카이티브이 아나운서가 CJ그룹 이재현 회장의 장남과 결혼했다.

이 밖에도 전 SBS 아나운서 한성주는 1999년 채승석 전 애경개발 부사장과 결혼했다. 그러나 10개월 만에 이혼했다. 장은영 전 KBS 아나운서 또한 1999년 최원석 전 동아그룹 회장과 27세의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결혼했다. 하지만 결혼 11년 만인 2010년에 이혼했다. 

이처럼 유독 아나운서 출신 스타들이 재벌가와 결혼하거나 사돈이 되는 등의 일이 큰 화제를 모아온 바. 지성과 호감형 외모를 겸비한 스타 아나운서들을 향한 대중의 관심이 끊이지 않는 이유다. / monamie@osen.co.kr

[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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