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진 전 국방장관 국방혁신위원으로 귀환…북이 두려워했다?
【 앵커멘트 】 윤석열 대통령이 곧 출범하는 대통령 직속 국방혁신위원회 위원으로 김관진 전 국방부 장관을 내정합니다. 이명박 전 대통령 때 장관을 거쳐 박근혜 정부 때는 국가안보실장을 지냈는데요. 북한이 가장 무서워 한다는 김 전 장관을 국방개혁 적임자로 평가한 겁니다. 김태희 기자입니다.
【 기자 】 북한 군견이 물어뜯는 모형, 김관진 전 장관 얼굴입니다.
김 전 장관 과녁에 사격을 하고 영상까지 공개했습니다.
▶ 인터뷰 : 조선중앙TV(2013년 4월 7일) - "한시바삐 때려잡아야 할 우리 벌초 대상입니다."
북한 도발에 조치부터 하고 보고하라고 할 정도로 강골인 김 전 장관에게 적개심을 보인 겁니다.
▶ 인터뷰 : 김관진 전 국방부 장관(2010년 12월) - "즉각적이고 강력한 대응으로 북한이 완전히 굴복할 때까지 응징해야 합니다."
대통령실은 곧 출범할 국방혁신위원회 위원에 김 전 장관을 내정하고 이번 주에 정식 발표할 예정입니다.
대통령실 핵심 관계자는 "김 전 장관은 각각 다른 정부에서 합참의장, 국방장관, 청와대 안보실장을 지낸 국방개혁의 적임자"라고 배경을 전했습니다.
국방혁신위는 AI기반 킬체인 등 과학기술 강군 육성을 위한 대북 강경기조의 집약체로 평가됩니다.
김 전 장관은 지난 2017년 군 사이버사 정치 댓글 사건으로 구속됐다가 풀려나 재판을 받고 있습니다.
MBN뉴스 김태희입니다. [kim.taehee@mbn.co.kr] 영상취재 : 구민회 기자 영상편집 : 박찬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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