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의 관심사 노출 '투데이 버블'이 '실검'과 다른 4가지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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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털 다음이 다른 이용자의 최근 관심사와 유용한 정보를 파악할 수 있게 하는 '투데이 버블' 베타(시범) 서비스를 10일 시작했다.
카카오 측은 투데이 버블과 관련해 "여러 사람이 관심을 갖고 많이 이야기하는 주제가 무엇인지 발견할 수 있도록 만든 서비스"라며 "이용자가 보다 유용한 정보를 얻고 공감대를 형성해 나가는 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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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정유림 기자] 포털 다음이 다른 이용자의 최근 관심사와 유용한 정보를 파악할 수 있게 하는 '투데이 버블' 베타(시범) 서비스를 10일 시작했다.
카카오 측은 투데이 버블과 관련해 "여러 사람이 관심을 갖고 많이 이야기하는 주제가 무엇인지 발견할 수 있도록 만든 서비스"라며 "이용자가 보다 유용한 정보를 얻고 공감대를 형성해 나가는 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투데이 버블은 다음에서 검색어를 입력한 뒤 나오는 검색 결과 창에서 확인한다. PC 화면에서는 우측, 모바일에서는 검색창 하단에서 볼 수 있다.
여러 키워드를 보여준다는 점에서 과거 제공했던 실시간 이슈 검색어(실검)를 부활시킨 것 아니냐는 의견도 나온다. 하지만 과거 실검과는 다른 서비스라는 게 카카오 측 설명이다.
카카오 관계자는 "실시간 이슈 검색어는 다음 검색이라는 단일 서비스 내에서 이용자가 입력하는 검색어에 대한 통계 정보를 활용했다"며 "투데이 버블의 정보 출처는 다음 서비스 뿐만 아니라 제휴를 맺은 뉴스 사이트 및 웹 크롤러를 사용할 수 있는 공개된 온라인 커뮤니티 등으로 출처의 다양성을 고려해 보정 과정을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실검과는 달리 키워드 개수도 상황에 따라 제각각이고 노출되는 키워드도 이용자마다 다르다. 카카오 측은 "대다수는 다른 리스트(목록)를 제공받지만 작은 확률로 같은 화면을 볼 수 있다"고 말했다.
과거 실검은 키워드 순위가 매겨져 노출됐지만 투데이 버블에서는 여러 키워드가 무작위(랜덤)로 뜨는 점도 다르다.
또한 선정성·폭력성 등 아동·청소년 유해 정보나 증오·혐오·차별 표현 등 운영 기준에 부합하지 않는 키워드에 대한 이용자 신고가 있을 경우 검토 후 바로 조치를 취한다.
/정유림 기자(2yclever@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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