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7명 숨진 포항 힌남노 침수 사고 관련자 4명에 구속영장

김근우 2023. 5. 10.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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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태풍 힌남노의 영향으로 경북 포항에서 아파트 지하주차장이 침수돼 7명이 숨진 사건과 관련해, 검찰이 책임자들의 신병 확보에 나섰습니다.

대구지방검찰청 포항지청은 오늘(10일) 한국농어촌공사 직원과 아파트 관리사무소 관계자 등 모두 4명에 대해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또, 아파트 관리사무소 관계자들 역시 대형 인명피해가 발생한 만큼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를 피하기 어렵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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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태풍 힌남노의 영향으로 경북 포항에서 아파트 지하주차장이 침수돼 7명이 숨진 사건과 관련해, 검찰이 책임자들의 신병 확보에 나섰습니다.

대구지방검찰청 포항지청은 오늘(10일) 한국농어촌공사 직원과 아파트 관리사무소 관계자 등 모두 4명에 대해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검찰은 농어촌공사 직원 2명이 사고 당시 범람한 냉천 상류의 저수지 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았다고 의심하고 있습니다.

또, 아파트 관리사무소 관계자들 역시 대형 인명피해가 발생한 만큼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를 피하기 어렵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이들 외에도 포항시 공무원 등 10여 명을 피의자 신분으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김근우 (gnukim052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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