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웰니스시장 5000조원..배현진 “국가 체계적 지원 본격화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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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배현진 의원은 10일 "K-웰니스 산업 육성법을 통해 산업의 골자가 세워지고 국가의 체계적인 지원이 본격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배 의원은 이날 헤럴드경제·코리아헤럴드와 주최한 '여행, 힐링이 되다: K-웰니스, 국가전략산업으로' 정책토론회(국회의원회관)에서 "세계 웰니스 시장은 이미 5000조원을 돌파했는데 우리 산업은 기초적인 법도 없이 방치되어왔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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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배현진 의원은 10일 “K-웰니스 산업 육성법을 통해 산업의 골자가 세워지고 국가의 체계적인 지원이 본격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배 의원은 이날 헤럴드경제·코리아헤럴드와 주최한 ‘여행, 힐링이 되다: K-웰니스, 국가전략산업으로’ 정책토론회(국회의원회관)에서 “세계 웰니스 시장은 이미 5000조원을 돌파했는데 우리 산업은 기초적인 법도 없이 방치되어왔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번 토론회는 지난3월 배 의원이 대표발의한 제정법 ‘K-웰니스 산업 육성법(치유관광산업 육성에 관한 법률)’을 통해 나타날 기대효과와 정책과제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희정 차의과대 교수(웰니스&스파연구원장)는 “우리나라는 최첨단 의료시설과 양방·한방 등 건강관리를 융합할 수 있는 의료관광 제반이 준비된 상태”라며 “의료적 치료 사전·사후 치유를 위한 웰니스관광 상품의 고도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병삼 한국관광협회 중앙회 사무처장은 “현행 관광진흥법은 웰니스 산업을 포괄하기 어려운 실정”이라며 “웰니스 육성 법안이 통과되면 웰니스 관광업계와 산업 성장에 실질적인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배 의원이 대표발의한 치유관광산업 육성에 관한 법률은 문화체육관광부가 5년마다 중장기 전략을 수립하도록 하고, 보건복지부·해양수산부·산림청 등 관련 부처들과 협력체계를 가동하도록 했다. 또한 웰니스 산업 실태조사를 의무화하고 전문인력을 양성하도록 하는 등 산업 발전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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