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 미조치 혐의' 전 대통령실 행정관 해명…"뺑소니 아냐"

김지욱 기자 2023. 5. 10.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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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를 낸 뒤 도주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대통령실 행정관 출신 유명 변호사 최 모 씨가 의혹에 대해 부인했습니다.

최 씨는 SBS 취재진에 "상대 차량이 차선을 변경하다 운전하던 차량을 쳤다"며 "직접 경찰을 불러 해결하려 했지만 경찰이 오지 않았고, 생방송을 앞두고 있던 터라 서둘러 현장을 떠날 수밖에 없었다"고 해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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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를 낸 뒤 도주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대통령실 행정관 출신 유명 변호사 최 모 씨가 의혹에 대해 부인했습니다.

최 씨는 SBS 취재진에 "상대 차량이 차선을 변경하다 운전하던 차량을 쳤다"며 "직접 경찰을 불러 해결하려 했지만 경찰이 오지 않았고, 생방송을 앞두고 있던 터라 서둘러 현장을 떠날 수밖에 없었다"고 해명했습니다.

덧붙여, "차를 갖고 현장을 떠나면 뺑소니를 의심받을 수 있는 상황이라 차를 두고 간 것뿐"이라며 "운전 전에 음주한 사실은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최 씨는 어제(9일) 오전 11시쯤 서울 강남구의 한 대로변에서 접촉 사고 이후 조치하지 않고 자신의 차를 사고 현장에 남겨둔 채 현장을 떠난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은 최 씨가 계속된 출석 요구에 응하지 않자 오늘 최 씨를 입건했습니다.

김지욱 기자wook@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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