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 여론조사] 윤 대통령 국정운영 긍정 평가 39.8%·부정 평가 54.8%
【 앵커멘트 】 오늘 윤석열 대통령 취임 1주년을 맞아 MBN이 지난 8일부터 이틀간 여론조사를 실시했습니다. 윤 대통령 국정 운영에 대한 긍정 평가는 39.8% 반면 부정 평가는 54.8%로 조사됐습니다. 여전히 부정평가가 높았지만 직전 조사보다는 긍정이 4%포인트 올랐습니다. 문재인 정부와 달라진 정책 중에서는 탈원전이 가장 높은 지지를 받았습니다. 신재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먼저 윤석열 대통령 국정 운영에 대한 평가를 물었습니다.
응답자의 39.8%는 긍정적으로, 54.8%는 부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지난 2월 말 실시했던 같은 조사에 비해 4.8%포인트 상승한 수치입니다.
어떤 이유로 윤 대통령 국정 수행을 긍정 혹은 부정 평가하는지도 물어봤습니다.
긍정 평가의 이유로는 '국방·외교'가 29.4%로 가장 높게 나왔고 '결단력' '공정·원칙'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반면 부정 평가 요소로는 '독단적이라서'가 26.5%로 가장 많았고 '경험·자질 부족' '경제와 민생을 챙기지 못해서' 순이었습니다.
문재인 정부와 정책 기조가 확연히 다른 외교·원전·노동·부동산 정책에 대한 의견도 들어봤습니다.
이 중 원전, 외교, 부동산, 노동 정책 순으로 긍정 평가가 높았고 부정 평가는 노동 외교 부동산 원전 정책 순으로 집계됐습니다.
윤석열 정부가 집권 2년 차에 가장 중점적으로 추진해야 할 분야로는 응답자의 절반 이상이 '경제'를 꼽았습니다.
MBN뉴스 신재우입니다.
영상편집 : 한남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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